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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개발공사, 대행사업 교부금 부채 제외 환영…공사채 발행한도 증가

  • 웹출고시간2024.02.14 17:44:57
  • 최종수정2024.02.14 17:44:57
[충북일보] 충북개발공사가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대행사업 교부금이 부채에서 빠지면서 신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4일 공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방공기업의 공사채 발행 심의 때 대행사업 교부금을 부채로 산정하지 않기로 했다.

이는 공사가 지난해 7월부터 제도 개선을 요구한 사항이다. 공사의 투자 여력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제도 개선이 이뤄지고 공사채 발행 한도가 300%에서 350%로 상향 조정되면서 공사는 3000억 원 정도의 공사채 추가 발행이 가능해졌다.

음성 휴먼 스마트밸리와 오창 나노테크 스마트밸리 등의 신규 사업 추진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주택건설 사업 강화를 위해 공공주택부 신설도 추진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력 강화를 통해 오송 3국가산단과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등에도 적극 참여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 충북도가 역점 추진하는 청년주택 공급,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중부내륙권 발전을 위한 기반시설 건설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공사채 발행 한도가 늘어 다양한 지역개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그동안 산업단지 조성 위주에서 앞으로는 청년주택 등 공동주택 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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