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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잼청주' 대규모 민자유치 첫발 뗐다

㈜코베아, 청주시 '위락시설 조성사업'에 뛰어들어
낭성면 삼산리 일원에 축구장 20개 면적 캠핑장 조성
목표 개장기한 오는 2026년…연 36만명 다녀갈 것
시, "전국적 명소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하겠다"

  • 웹출고시간2023.10.11 17:32:47
  • 최종수정2023.10.11 17:32:47

이범석 청주시장이 1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규모 민자유치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의 민선 8기 핵심공약인 '꿀잼도시 위락시설 조성사업' 공약이 드디어 첫 발을 뗐다.

이 시장은 1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천억원 규모의 민자를 유치해 낭성면 일원에 대규모 캠핑장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의 주체로는 국내 굴지의 캠핑업체인 ㈜코베아가 나섰다.

㈜코베아는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삼산리 일원에 대규모 캠핑랜드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캠핑장의 면적은 축구장 20개에 달하고 텐트 1동을 칠 수 있는 사이트는 310개 규모다.

일반 캠핑, 카라반, 캐빈,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캠핑시설들이 들어서고 인피니티풀·워터 슬라이드 등 물놀이, 인공암벽등반, 사계절 썰매 시설도 조성된다.

1천200석 규모의 야외 공연장도 계획돼 경기도 가평 자라섬 오토캠핑장에서 해마다 열리던 캠핑 페스티벌이 청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목표 개장기한은 2026년으로 정했다.

캠핑장이 조성되면 연간 36만여명이 이곳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생산 유발 1천995억원, 부가가치 822억원, 고용 창출 869명, 취업유발 1천107명의 기대 효과도 있다.

현재 시는 ㈜코베아 측과 시민 이용료 감면을 위한 협의를 진행중이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규제 강화와 고금리, 경기 침체, 물가 상승 등으로 투자 여건이 어려워진 게 사실"이라며 "이런 상황에서도 청주시에 투자를 결정한 ㈜코베아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적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각종 행정적 지원을 할 것"이라며 "오송·오창 테마파크 민자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해 민선 8기 청주시장으로 당선된 이후 '꿀잼도시 위락시설 조성사업'을 발표했다.

이 사업을 통해 이 시장은 청주 외곽지역을 대상지로 관광시설과 리조트를 비롯해 테마파크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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