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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대한민국창작향토가요제 대상 '공주산성' 송지현

인기가수 조항조, 유지나, 신승태 등 축하무대

  • 웹출고시간2023.09.19 13:17:00
  • 최종수정2023.09.19 13:17:00

제21회 대한민국창작향토가요제에서 '공주산성'을 부른 송지현(38·경기 하남시) 씨가 대상을 차지한 뒤 앵콜을 부르고 있다.

ⓒ 한국향토음악인협회
[충북일보] 제21회 대한민국창작향토가요제에서 '공주산성'을 부른 송지현(38·경기 하남시) 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최근 충주체육관 특설무대에서 가요제는 예심을 통해 올라온 14명이 열띤 경연을 벌였다.

그 결과 대상에 '공주산성'을 부른 송지현 씨가 차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광상과 상금 700만 원을 받았다.

또 △금상(300만 원) '사랑의 수영만'을 부른 전자연(36·부산) △은상(상금 150만 원) '아랑'을 부른 임다운(32·경기 안산) △동상(상금 50만 원) '남한강아 들려다오'을 부른 강명권(48·충주) 씨가 뽑혔다.

아울러 △장려상(상금 30만 원) '그리운 강천산'을 부른 김수향(49·전남 여수), '진도아리랑'을 부른 임은희(38· 충북 진천) △인기상(상금 30만 원) '내고향 창원'을 부른 김수경(69·경남 김해), '사랑해 대구'를 부른 김선진(대구)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주 출신 가수겸 MC인 조영구와 하명지의 진행, 김용태 악단의 반주에 맞춰 진행된 이번 가요제에는 인기가수 조항조, 유지나, 신승태, 조정민, 홍실, 박원예, 김은희 등의 축하공연으로 충주체육관을 찾은 2천여 명의 시민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본선 무대에 앞서 열린 축하콘서트에는 MC 송명정의 진행, 한국향토음악인협회 중앙회 소속 가수와 전국 지회 소속 가수 22명의 공연도 펼쳐졌다.

대한민국 창작향토가요제는 (사)한국향토음악인협회에서 우리 민족의 얼과 정서가 담긴 고향 노래를 발굴하고 보급하기 위해 충북도와 충주시의 예산 지원을 받아 2000년도부터 매년 충주에서 개최되고 있다.

류호담 회장은 "모든 국민들이 흥겹게 즐길 수 있는 고향노래를 발굴하고 계승 발전시켜 충주를 향토가요의 중심도시로 만들자"고 말했다.

전국의 '고향노래'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1997년 5월 충주에 본부를 두고 창립된 협회는 전국 25개 시·도지회에서 2천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가요제를 통해 배출한 가수는 금잔디, 정정아, 박서진, 박혜신, 송봉수, 홍실, 연예진 등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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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헌정회장 "개헌 방향 '정쟁 해소'에 초점"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