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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홍보가수 홍민, 제천시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3천만 원 기부

암투병 중에 나눠주고 떠나가고 싶은 마음에 기부 결심

  • 웹출고시간2023.07.10 14:02:19
  • 최종수정2023.07.10 14:02:18

제천홍보가수 홍민 선생이 김창규 시장에게 인재육성재단 장학금 3천만 원을 기부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홍보가수 홍민(76) 선생이 10일 제천시청을 찾아 시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가수 홍민은 1947년생으로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나 1973년에 '고별'로 가요계에 데뷔, 대표곡으로는'고별, 행복의 나라로, 석별, 고향초' 등 많은 히트곡으로 여러 사람의 사랑을 받았으며 2013년 9월 23일 제천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제천시의 대국민 홍보에 이바지했다.

그는 "암 선고를 받는 날 떠날 준비를 다 하지 못했는데 내가 가진 것을 의미 있는 곳에 나눠주고 가고 싶었다"며 "가장 먼저 제천의 미래 꿈나무를 위해 기부하고 싶어 인재육성재단을 찾았다"고 말했다.

또한 "내가 제일 잘하는 노래로 많은 사람을 위로해 주고자 직접 노래를 부르고 영상을 촬영해 SNS에 올리고 있다"며 "내가 떠난 후에도 내 노래를 들으며 나를 기억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좋은 추억이 됐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홍민 선생은 "10일 KBS1 '가요무대'에서의 노래가 나의 마지막 고별무대가 될 것 같으니 많은 분이 시청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중현 재단 이사장은 "예전부터 친한 형님으로 모시고 있었는데 최근 병세가 나빠져서 마음이 몹시 아프다"며 "형님의 고귀한 뜻에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그 깊은 뜻을 받들어 제천의 미래인재를 양성하는데 더욱 더 힘쓰겠다"고 답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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