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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청소년문화의집 대학생동아리 포롱, 생명 존중 캠페인

청·포·도(청춘, 포롱이 도와줄게요) 진행, 성황리 마무리

  • 웹출고시간2023.06.06 13:52:19
  • 최종수정2023.06.06 13:52:19

제천청소년문화의집 소속 후기 청소년들로 구성된 대학생동아리 '포롱'이 회원들이 생명존중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청소년문화의집 소속 후기 청소년들로 구성된 대학생동아리 '포롱'이 지난 4월부터 지난 3일까지 생명존중캠페인 '청·포·도(청춘, 포롱이 도와줄게요)'를 성료했다.

이 사업은 충청북도청소년활동진흥원 주관 2023년 청소년 자기주도형 봉사활동 동아리에 선정돼 총 7회차를 진행했다.

동아리 포롱은 최근 사회적 문제인 청소년 자살 심각성을 알리고 생명 존중 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대학생들이 자신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총 7회 프로그램 중 3회기는 제천시민회관 광장으로 직접 나가 제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마음안심버스와 연계해 진행됐다.

시민들의 스트레스 지수, 우울감 등 관련 검사와 마음약국, 드림캐처, 애착 팔찌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진행하며 알찬 캠페인을 만들었다.

이채린(세명대3) 포롱 회장은 "동아리원들과 함께 기획한 프로그램이 공모에 선정돼 의미 있고 기뻤다"며 "캠페인 활동을 돌이켜보니 많은 시민이 웃음과 소소한 행복을 경험한 시간이 됐던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주도적 활동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운영위원회, 제천시청소년어울림마당, 제천시청소년동아리활동지원사업, 청소년국제교류, 국내교류, 제천시청소년국악밴드, 인증프로그램, 청소년자기도전 포상제, 각종 공모사업, 문화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활동과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제천청소년문화의집(652-005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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