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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치매안심센터, 치매 예방 교실 운영

적성면 치매 안심마을 주민들 대상 행복한 일상 조성

  • 웹출고시간2023.03.20 14:04:21
  • 최종수정2023.03.20 14:04:20

단양지역 어르신들이 치매안심로봇 피오를 이용해 치매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치매안심센터가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적성면 치매 안심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교실을 운영한다.

치매 안심마을은 주민들에게 치매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치매가 있어도 행복한 일상이 가능하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 조성한 마을이다.

단양군은 2019년부터 적성면 기동리와 하원곡리, 하2리가 지정됐다.

적성면은 고령인구 비율이 38%로 지역 내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으며 치매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75세 이상 독거노인 비율도 높게 나타나 선정하게 됐다.

치매 안심마을 경로당에서 진행되는 치매 예방 교실은 코로나19로 축소 운영되다 방역 기준 완화로 재개하게 됐다.

치매 예방 교실은 단양군치매안심센터와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단양군지회가 연계해 운영 예정이며, 치매 발병 확률을 줄이고 시기를 늦추기 위해 인지 기능 강화를 목표로 인지 워크북, 공예활동, 신체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대근육·소근육 운동을 함으로써 기억, 인지 기능뿐 아니라 성취감, 자존감 향상으로 스트레스와 우울감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임은주 보건소장은 "치매 환자와 가족, 이웃 주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역에서 살아갈 수 있는 지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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