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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체육현장을 가다 ② 청주 일신여고 핸드볼팀

'4전 5기 정신으로 39년 만에 정상 탈환'

  • 웹출고시간2022.12.26 17:44:54
  • 최종수정2022.12.26 17:44:54

지난 10월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여자 고등부 핸드볼 경기에 출전해 우승한 청주 일신여고 핸드볼팀이 슈팅 훈련을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청주 일신여고 핸드볼팀은 지난 10월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여자 고등부 핸드볼 경기에 출전해 우승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1984년 이후 39년만에 정상 탈환이다.

특히 결승전에서는 전국 최강으로 평가되는 강원 황지정보산업고와 팽팽한 접전 끝에 31:30, 1점 차로 우승을 차지했다.

전반전에는 5골 차로 황지고에게 지고 있던 일신여고는 후반시작부터 분위기를 반전시켜 연장전까지 끌고 갔고, 연장전에서 경기를 뒤집었다.

청주 일신여고 핸드볼팀 선수들이 1대1 패스훈련을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이두규 청주 일신여고 핸드볼팀 코치는 당시를 회상하며"감독님과 코치진보다 선수들 스스로가 너무나 이기고 싶어하는 열망이 강하다보니 특별한 지시를 하지도 않았다"며 "평소 체력 훈련에 중점을 뒀던 점에서 연장전에서 선수들이 활약해 우승을 하게 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신여고 핸드볼팀의 이번 우승은 사실 기적같은 우승은 아니다.

올해 5개 대회, 25개 경기에서 단 1패만을 기록했을 정도로 선수들의 기량이 올라왔었고, 최근 5년간 전국체전에서 4번 연속으로 은메달에 그치다 이번엔 금메달을 따낸 것이다.

그야말로 4전 5기.

이 코치는 "이번 체전에서의 우승의 배경에는 선수들의 피나는 훈련이 있었다"고 말했다.

매일 아침 7시부터 8시에 체력훈련을 해왔고, 오후 3시 반부터 저녁 7시까지 전문 기술훈련에 매진했다.

선수들과 코치진은 휴일까지 반납할 정도로 강한 승부욕을 보였고 이같은 맹훈련의 성과가 결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지난 10월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여자 고등부 핸드볼 경기에 출전해 우승한 청주 일신여고 핸드볼팀이 내년 시즌에서의 우승을 다짐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일신여고 핸드볼팀의 다음 목표는 내년 3월에 열리는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대회다.

이 대회에서 일신여고 핸드볼팀은 2연패에 성공했고 내년 대회까지 우승해 3연패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일신여고 핸드볼팀 15명의 선수 중 4명(차서현, 박지현, 김지아, 김서진)이 지난 8월 세계청소년대회 국가대표로 차출될 정도로 좋은 경기력이 이어지고 있어 3연패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여기에 올해 열리는 104회 전국체전에서 왕좌를 지키는 것에도 집중해 경기력을 더욱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10월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여자 고등부 핸드볼 경기에 출전해 우승한 청주 일신여고 핸드볼팀이 내년 시즌에서의 우승을 다짐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7년째 일신여고 핸드볼팀을 이끌어 온 김진성 감독은 "이같은 경기력 향상에는 지역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을 잘 지도해 올려보내 준 것이 주요했다"고 초·중 지도자들에게 공을 돌렸다.

그러면서 "지금껏 일신여고 핸드볼팀 선수들 모두 실업팀 선수가 되거나 한국체대에 진학하는 등 100% 진학을 달성해왔다"며 "일신여고 핸드볼팀에 대한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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