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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대상 2024학년도 대입 모집인원 축소

학령인구 감소…지방대학 구조조정 현실화
2020년 이후 최소 규모
지방대 정시모집 줄이고 수시확대 지속
수도권대학 수시·정시 인원 소폭 증가

  • 웹출고시간2022.07.25 16:51:38
  • 최종수정2022.07.25 16:51:38
[충북일보]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에게 해당되는 전국대학 2024학년도 수시·정시 대입전형 전체 모집인원이 2020년 이후 최소 규모로 축소됐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지방대학 자체 구조조정이 현실화된 결과로 분석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4학년도 전국대학 전체 모집인원(정원내외)은 34만4천296명으로 전년도 34만9천124명보다 4천828명(1.38%) 감소했다.

이는 2022학년도 34만6천553명보다 2천257명, 2021학년도 34만7천447명보다 3천151명, 2020학년도 34만7천866명보다 3천570명 줄어든 수치로 2020년 이후 최소 규모다.

충북지역에서 대입전형 모집인원을 가장 많이 줄인 대학은 제천 세명대로 전년보다 328명을 축소했다. 충북대는 전년과 같은 규모로 뽑는다. 청주대는 31명을 줄였으며, 한국교통대 3명, 건국대(글로컬 충주) 19명 감소했다. 서원대와 괴산 중원대, 영동 유원대, 음성 극동대는 각각 82명, 16명, 48명, 21명 늘었다.

전국대학 수시모집 인원은 전체 34만4천296명의 79%인 27만2천32명으로 전년 대비 410명 줄었다. 다만 수시비율은 전년 78%보다 1.0%p 증가했다. 비수도권 대학이 수시비중을 계속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충북지역 대학 가운데 수시비중을 늘린 대학에는 국립대인 충북대도 포함됐다. 충북대 수시모집 비율은 전년도 68.4%에서 72%로 증가했다.

청주대도 전년도 88%보다 높은 89.6%였으며, 도내에서 가장 높은 수시모집 비율을 기록하고 있는 서원대는 전년과 같은 98.1%다.

제천 세명대 수시모집 비율은 전년도 94.7%보다 높은 96.1%로 나타났다. 건국대(글로컬 충주)도 전년도 83.2%보다 다소 높아진 83.7%다. 중원대와 유원대, 극동대는 각각 95.7%, 96.1%, 96%로 전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정시모집 인원은 전체의 21%인 7만2천264명으로 전년도 7만6천682명보다 4천418명(5.76%) 줄었다.

수도권대학 정시평균 모집인원 비율은 2023학년도 35.3%에서 2024학년도 35.6%로 0.3%p상승했다. 서울대 등 수도권 주요대학이 정시비중을 늘린 영향이 크다. 이는 비수도권 정시비율 11.9%보다 약 3배 높은 수준이다.

전체 모집인원 감소분 중 비수도권 대학의 정시모집 인원 감소폭(-4천907명)이 컸다. 수도권 대학은 수시와 정시모집 인원이 모두 소폭 증가했다.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위주, 정시모집에서 수능위주 선발 기조가 그대로 유지됐으나 모집인원은 전반적으로 줄었다.

수시모집은 85.8%를 학생부위주 전형으로, 정시모집은 91.7%를 수능위주 전형으로 선발한다. 수시모집 학생부위주(교과·종합)는 2천375명, 정시모집 수능위주는 3천611명 줄었다.

수시모집 중 학생부위주(교과·종합)선발은 23만3천479명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67.8%, 수시모집 인원의 85.8%에 해당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전체 모집인원의 23%인 7만9천358명으로 전년도 8만1천390명보다 2천32명 감소했다. 내신성적으로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은 전체 모집인원의 44.8%인 15만4천121명이다. 전년도 15만4천464명보다 343명 줄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대학 수시모집 학생부위주(교과·종합)가 1천56명 줄고, 정시모집 수능위주 전형 모집인원이 593명 증가했다.

비수도권 대학은 수시·정시 모집인원 모두 전반적으로 줄었다.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기회균형선발 모집인원은 전체 3만6천434명으로 전년대비 총 2천372명 늘었다.

수도권 대학의 지역균형전형(교과성적을 활용하는 학교장추천 전형) 모집인원도 전년대비 2천997명 증가했다.

지방대육성법 시행령 개정으로 의·치·한의·약학·간호계열 의무선발비율이 상승하면서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도 전년도 2만1천235명보다 2천581명 늘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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