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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6.23 13:51:07
  • 최종수정2022.06.23 13:51:07
[충북일보] 영동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4일 영동전통시장에서 '지역주민 치매 환자 발견 모의훈련'을 한다.

최근 치매 환자 수가 지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더불어 사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려는 취지에서 펼치는 훈련이다.

군 보건소는 치매 환자와 주민의 양방향 소통을 통한 인식개선 활동을 통해 주민 스스로 실종 예방 활동의 필요성을 느끼도록 하고, 실종 치매 환자 발견 때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이 훈련을 준비했다.

가상 치매 환자가 시장 상가 주변을 배회하면 시장 상인과 이용객들의 경찰서 신고를 통해 가족(치매안심센터)에게 인계하는 내용으로 훈련한다.

군 보건소는 이번 훈련에서 실종 모의훈련과 세모 조각, OX 퀴즈, 웹 코트 시연 등을 할 예정이다.

장준미 군 치매안심팀장은 "이번 훈련이 치매 환자 실종에 관한 인식을 전환하고,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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