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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이 모으고 현직 사진기자가 쓴 책 '와유산수'

조선 산수화 배경지역 답사록

  • 웹출고시간2022.06.16 09:47:21
  • 최종수정2022.06.16 09:47:21
[충북일보] 우리나라 전역의 조선 산수화 배경지역을 답사한 책이 발간됐다.

협동조합 공유책방 '본책'이 발간한 '와유산수(臥遊山水)'는 김남덕 강원일보 사진 부국장이 지난 10년간 답사를 통해 만난 산수화 속에 그려진 나무와 배경에 대해 이야기를 입혔다.

금강산과 설악산 등 남북 강원도를 비롯해 충북 단양, 경북 울진, 포항, 울주군 등 겸재 정선, 복헌 김응환, 단원 김홍도, 설호산인 김하종 등 조선을 대표하는 화원들이 그린 50여점의 그림 배경지역을 답사해 이야기와 사진을 담아냈다.

'누워서 유람하는 산수화 여행'을 부제로 달고 있는 이 책은 그림과 사진을 통해 조선시대 산수화와 현재의 모습을 비교하는 재미를 주고 있다.

하늘에서 내려다 본 부감법으로 그려진 단원 김홍도의 그림을 드론 촬영을 통해 입체적으로 재연, 사진과 그림을 비교하는 맛을 준다. 특히 산수화 안에 그려진 나무와 실제 나무 비교를 통해 나무에 대한 독자들의 흥미 유발은 물론 가치를 높이고 있다.

'와유산수(臥遊山水)'는 금강산 구룡폭포, 만물상, 삼일포, 해금강 등 분단 아픔을 간직한 치유하듯 북 금강산과 남 설악산에 남긴 산수화를 통해 강원 자연의 아름다움을 소개했다.

저자인 김 부국장는 "겸재, 단원 등 우리나라 자연을 눈에 담아 화폭에 옮긴 화원들의 눈높이를 맞춰서 답사했다. 그들이 그려낸 나무를 만져보고 걸터앉아 그림을 그렸던 바위 등은 그 자체가 유산"이라고 설명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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