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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6월 모평 국어·영어 쉽고, 수학 어려웠다

국어·수학 공통과목 까다롭게 출제
영어 고난도 어법 문항으로 변별력 유지

  • 웹출고시간2022.06.09 19:57:28
  • 최종수정2022.06.09 19:57:28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첫 모의평가가 치러진 9일 청주 대성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모의고사를 보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충북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9일 치러진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에서 국어와 영어는 지난해 수능보다 대체로 쉬웠고, 수학은 중상위권 학생들을 중심으로 체감난이도가 높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한 선택과목보다 공통과목에서 변별력 있는 문제들이 다수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식(흥덕고 교사) 충북진학지도협의회장은 "국어영역은 낯선 철학적 소재, 어려운 어휘가 다수 등장했던 지난해 불수능과 비교해 볼 때 문학의 경우 EBS교재에 등장했거나 학교에서 배운 낯익은 지문들이 다소 등장했다"며 "하지만 17번과 같은 몇몇 어려운 지문과 현대시 영역이 까다롭게 출제돼 전반적으로 약간 어려웠다"고 분석했다.

비문학의 경우 과학, 경제 관련 지문이 짧아졌으나 문단과 문단, 문장과 문장 사이의 의미 파악에 어려움을 겪어 체감난이도는 높았을 것으로 봤다.

선택과목은 대체로 언어와 매체가 화법과 작문에 비해 다소 어려웠다는 반응이지만 큰 차이는 없어 보인다. 전반적으로 지난해 수능보다는 쉽고 지난 4월 전국연합 학력평가보다는 어려웠다는 반응이다. 지난해 6월 모의평가와 비교해도 등급 컷은 조금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입시업계에서도 국어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쉬웠다는 평이다. 문학의 경우 출제된 7개 작품 가운데 3개 작품이 EBS 교재와 연계됐고, 연계되지 않은 작품도 낯설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수학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쉬워진 킬러 문항, 정확한 계산을 요구하는 중상난이도 문항, 확률과 통계, 기하의 난이도를 높여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 문제를 해소하려 노력했다는 흔적을 엿볼 수 있다.

수학의 경우 공통과목이 어려웠다는데 입시전문가들의 의견이 일치했다. 공통과목(수학I·수학II)의 난이도가 약간 상승했고, 확률과 통계에 비해 미적분 과목의 난이도가 높아 선택과목에 따른 표준점수의 차이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 회장은 "킬러 문항은 문제에 대한 핵심 아이디어를 파악하지 못하면 시간이 많이 걸려 어려움을 느꼈을 것 같지만 출제 의도를 잘 파악한다면 풀 수 있는 문제들"이라며 "킬러 문항을 제외한 나머지 문항들은 작년 6월 모평 문제와 비슷해 최상위권 학생들에 비해 중상위권 학생들의 체감난이도는 여전히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절대평가로 치러지는 영어는 전년도 수능과 비교해 다소 쉽게 출제됐다. 영어영역은 EBS 연계율 50% 정도가 잘 유지됐다. 학생들이 가장 까다롭게 여기는 어법 문항이 다소 어렵게 출제돼 변별력은 유지됐다. 다만 지문의 길이가 짧아졌고 대의 파악, 빈칸 추론 등의 문제가 대체로 쉽게 출제돼 전체적으로 지난해 수능에 비해 약간 쉬웠다는 반응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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