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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청소년 의회 교실 재개

청주 동화초 학생들 조례 의결 과정 체험

  • 웹출고시간2022.04.19 16:32:35
  • 최종수정2022.04.19 16:32:35

19일 충북도의회가 운영하는 '청소년 의회 교실'에 참여한 청주 동화초 학생들이 박문희 의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청소년 의회 교실 운영을 재개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19일 청주 동화초등학교 학생들은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장 선출, 조례안 제안 설명과 찬반투표, 건의안 채택, 2분 자유발언 등 실제 도의원이 하는 일을 직접 체험했다.

학생들은 직접 작성하고 제출한 '방과후 활동시간 추가확보 조례안', '급식운영비 추가 지원에 관한 건의안' 등 안건처리를 위해 찬반 토론을 한 후 전자투표로 안건을 의결했다.

박문희 의장은 학생들의 체험을 지켜본 뒤 "경험이 최고의 스승"이라며 "청소년 시기에 공부도 중요하지만, 자신과 친구 그리고 세상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다양한 것을 경험하고 배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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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헌정회장 "개헌 방향 '정쟁 해소'에 초점"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