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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장학회, 30년째 희망 장학금 전달

지역 초중고교생·대학생 9명에 500만 원 후원

  • 웹출고시간2022.02.24 17:06:17
  • 최종수정2022.02.24 17:06:17

재단법인 금천장학회 관계자들이 24일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 재단법인 금천장학회(이사장 육종각)가 24일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장학금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기금으로, 전달식에는 학생과 학부모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선정된 장학생은 학업성적이 우수하나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 9명이다.

초등학생 2명에게는 각 20만 원씩, 중학생 2명에게는 각 30만 원씩, 고등학생 2명에게는 각 50만 원씩, 대학생 3명에게는 각 100만 원씩 모두 500만 원이 전달됐다.

육종각 금천장학회 이사장은 "30년 가까이 주민들의 자발적인 성금을 모아 운영하는 장학회라 자부심이 크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줄 것"이라고 밝혔다.

금천장학회는 지난 1991년 1천 원부터 많게는 몇 만 원까지 주민들을 중심으로 한 1가구 1계좌 갖기 운동과 변영수 전 청주시의원의 출무수당 기부를 시작으로 2014년 10월 장학재단이 설립됐다.

그동안 금천장학회는 지역 중·고·대학생 279명에게 모두 1억2천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 인재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줬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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