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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주택·공공시설 등 972곳에 신재생에너지 보급

총사업비 108억 투입

  • 웹출고시간2022.02.03 17:11:55
  • 최종수정2022.02.03 17:11:55
[충북일보] 청주시는 올해 총사업비 108억 원을 들여 공공시설과 주택 등 972개소에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한다.

신재생에너지는 기존의 화석 연료를 변환시켜 이용하거나 햇빛, 물, 지열, 강수, 생물유기체 등을 포함해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 변환시켜 이용하는 에너지다.

신에너지로는 수소에너지, 연료전지, 석탄 액화·가스화한 에너지 등이 있다. 태양광, 태양열, 풍력, 수력, 해양에너지, 지열에너지, 바이오에너지, 폐기물에너지, 수열에너지 등은 재생에너지로 분류된다.

올해 주요 사업은 △융복합지원사업(48억5천300만 원) △주택지원사업(48억6천900만 원) △확대기반조성사업(3억2천600만 원) △건물지원사업(8억3천600만 원)이다.

융복합지원사업은 신재생에너지원 2종 이상(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을 공공시설, 상가, 공장 등 대상지역에 설치하는 사업이다.

시는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도심의 도시재생 지역과 도심 외곽을 연계한 에너지 자립 기반을 다지고 있다.

주택지원사업은 가정용 일반주택에 태양광 발전시설(3㎾)을 설치할 경우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2008~2021년 모두 3천958가구가 혜택을 받았다.

4인 가족 기준 월평균 전기 요금은 약 5만5천 원이다. 가정용 태양광발전시설(3㎾)을 설치하면 월평균 약 1~2천 원의 요금이 발생, 전기요금 절약 효과가 있다.

확대기반조성사업은 청주실내빙상장 등 9개소에 모두 190㎾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 자체 전기 생산을 통해 시설물을 사용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밖에 건물지원사업을 추진해 복지시설, 어린이집 등 비영리 시설과 축산농가 24개소에 태양광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50 탄소중립과 에너지 자립도시 구축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며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설치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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