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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수능 포근한 날씨 속 무사히 마무리

충북도내 1만1천19명 응시·결시율 12%
발열체크서 발견 유증상자 11명 별실시험
코로나 여파 떠들썩한 응원 사라져
경찰 교통정리·수험생 수송지원

  • 웹출고시간2021.11.18 18:12:27
  • 최종수정2021.11.18 18:12:27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8일 청주고등학교 수능 시험장에서 입실 마감시간에 임박해서 경찰차를 타고 온 수험생이 시험실로 뛰어 들어가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4개 시험지구 시험장 35곳(일반 33곳·별도 2곳)에서 문·이과 통합으로 처음 치러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무사히 마무리됐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18일 오전 8시 40분 1교시 국어영역으로 시작된 수능시험은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탐구,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충북지역 수능 1교시 응시인원은 1만1천19명으로 지원자(선택자) 1만2천527명 가운데 1천508명이 시험장에 나타나지 않아 12.0%의 결시율을 나타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속에 처음 치러진 지난해 수능 1교시 결시율 14.9%보다 2.9%p 낮은 수치로 올해 수능지원자수가 전년보다 298명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응시생 중 11명(청주 10명·충주 1명)은 별도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렀다. 시험장에 도착해 발열체크 과정에서 유증상자로 분류된 수험생들이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된 18일 청주 신흥고등학교 시험장에서 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마중 나온 부모가 밝은 표정으로 안아 주고 있다.

ⓒ 김용수기자
이날 아침 충북지역 기온은 영상 5~6도를 기록하는 등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였다.

수험생들은 춥지 않은 날씨 덕에 가벼운 옷차림으로 아침 일찍부터 시험장에 속속 모습을 드러냈다. 시험장별로 교통흐름도 대체로 원만했다. 도내에서는 코로나19에 감염되거나 자가격리 수험생이 없었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후배들이 피켓과 응원도구를 들고 시험장 주변에서 떠들썩하게 수험생을 응원하는 모습도 찾아볼 수 없었다. 일부 수험생 가족이 현수막을 들고 수험생을 응원하는 수준이었다.

고사장 주변에는 담임교사 등 학교 관계자들이 나와 수험생을 격려하며 긴장을 풀어줬다.

수험생 대부분은 가족차량을 이용해 시험장에 도착했다. 입실완료 시간이 임박해지면서 경찰 순찰차를 타고 도착하는 일부 수험생도 눈에 띄었다.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오전 6시 40분부터 세광고, 서원고, 청주고를 잇달아 방문해 수험생을 격려했다.

충북경찰은 오전 6시께부터 교통경찰관, 모범운전기사 등 332명과 순찰자·싸이카 76대를 시험장 주변에 배치해 수험생들의 이동을 도왔다.

충북경찰청은 이날 수험생 수송지원 9건, 수험표 찾아주기 3건, 기타 2건 등 14건이 112 신고로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는 차량 단독사고를 낸 수능감독관의 다급한 도움요청도 있었다. 이날 오전 7시30분까지 시험장에 도착해야 하는 감독관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협조로 시험장에 무사히 도착했다.

경찰은 이밖에도 차량정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험생을 고사장까지 수송하거나 손목시계가 고장 난 수험생에게 경찰관 손목시계를 빌려주고, 수험표를 집에 두고 온 수험생을 지원하기도 했다. / 이종억·임영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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