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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상고, 2021청룡기 전국고등학생축구대회 4강 진출

  • 웹출고시간2021.05.24 15:54:51
  • 최종수정2021.05.24 15:54:51

충주상고 축구부원들이 2021 청룡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4강에 진출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 축구부가 2021 청룡기 전국고등학생축구대회 4강에 진출했다.

경남 고성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충주상고는 24일 8강전에서 경북 자연과학고를 물리치고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경기에서 충주상고는 월등한 경기를 선보였지만 득점력이 터지지 않아 80분간의 숨 막히는 접전 끝에 경기를 무승부로 마무리하고 승부차기로 들어갔다.

승부차기에서 충주상고 최원우 골키퍼의 신들린 방어로 상대방의 키커 슛을 2개를 연달아 막아내며 승리를 확정지고 4강으로 선착했다.

충주상고는 예선리그를 무사히 통과하고 24강전에서 경주정보고를 1대0으로 제압했다.

16강전에서도 지난해 무학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우승팀 마산공고와 격돌해 철저한 상대 분석을 통한 경기로 통쾌한 승리를 거두고 8강전에 올랐다.

이날 승리로 충주상고는 25일 결승전을 향한 마지막 관문 4강전을 펼친다.

정정면 감독은 "학교의 전폭적인 도움과 지역에 있는 충주시민축구단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많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경기를 거듭할수록 선수들의 컨디션과 팀 분위기가 상승하며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어 마지막 경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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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헌정회장 "개헌 방향 '정쟁 해소'에 초점"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