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보건소, 치매노인에 비누 카네이션 바구니 전달

청주시 상당보건소 직원들이 6일 치매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비누 카네이션 바구니를 들고 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 직원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6일 직접 만든 비누 카네이션 바구니를 치매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상당보건소 직원들은 지난 4일 퇴근 후 치매 어르신들 120여명에게 전달할 비누 카네이션 바구니를 직접 만들어 만들었다.

카네이션을 받은 한 어르신은 "아들과 딸도 멀리 있어 혼자 지낸지 오래됐는데, 이렇게 카네이션을 받아 기분이 너무 행복하다"고 전했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어르신들을 위해 작은 선물을 전달할 수 있게 돼 행복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벤트를 추진해 어르신들께 행복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