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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인사라인 TK가 절반 넘어…

PK 포함땐 80%, 호남 출신 전무

  • 웹출고시간2009.02.13 11:50: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와대 인사 라인의 절반 이상이 TK(대구·경북) 인사들로 채워진 것으로 드러났다. PK(부산·경남) 출신까지 합하면 청와대 인사 담당자 80% 정도가 영남권 출신 인사들로 확인됐다. 청와대 인사 라인 중 호남권 인사는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무를 담당하는 행정관급 이상에서 서울·경기 출신도 단 1명이 없었다. 이같은 청와대 인사 라인의 TK 편중이 현 정부에서 TK 출신 인사들이 요직에 대거 포진하는 배경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본보는 12일 행정관급 이상 청와대 인사 관계자의 출신지 자료를 입수, 분석했다. 청와대 인사 라인은 2개 조직으로 구성돼 있다. 대통령실장 직속 인사비서관실은 국무총리, 장·차관, 청와대 수석비서관, 공기업 사장 등 현 정부 고위직 인사 업무를 담당한다. 총무비서관실 산하 인사팀은 청와대 내부 인사를 맡고 있다.

인사비서관실은 김명식 인사비서관을 포함해 모두 13명이다. 이중 행정관급 이상(행정요원·사무 비서 제외)은 10명이다. 경북 청도 출신인 김 비서관을 합해 경북 출신이 4명이고, 대구 출신이 2명이다. TK가 절반을 넘는 6명인 셈이다. 여기에다 경남과 부산 출신이 각각 1명으로 집계됐다. 영남권 출신 인사들이 전체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영남권이 아닌 인사는 충남과 제주가 각각 1명에 불과했다.

총무비서관실 산하 인사팀은 모두 7명으로, 이중 행정관급 이상은 5명이다. 여기에서도 경북 출신이 3명으로 TK가 과반을 넘겼고, 경남 출신이 1명이다. 역시 영남권 인사들이 80%나 됐다. 비영남권 출신은 강원 1명이 유일했다.

특히 이번 개각에서도 김석기(경북 영일) 전 경찰청장 내정자의 자진사퇴로 물거품이 됐지만 사정권력 TK화가 두드러진 현상이었다. 새로 임명된 원세훈 국정원장은 경북 영주 출신이다. 유임된 임채진 검찰총장은 PK(경남 남해) 출신이다. 일부 부처에선 TK인사들의 요직 장악을 놓고 갈등을 빚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상률 전 국세청장 문제로 비화된 국세청내 파벌 싸움은 TK세력 대 비(非) TK세력의 갈등으로 해석됐다.

출신지역과는 별개로 S라인으로 불리는 과거 서울시청 멤버들도 청와대 인사 라인에 6명이 포진돼 있다. TK 혹은 영남 출신에다 서울시청에서 근무했던 인사들이 현 정부 인사라인의 핵심요직을 맡고 있는 셈이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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