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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호텔관광고, 지역사회에 재능기부

관광비즈니스과 학생들, 낙과 사과로 청 만들어 기부

  • 웹출고시간2020.10.12 13:34:07
  • 최종수정2020.10.12 13:34:07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관광비즈니스과 학생들이 낙과 사과를 구입해 직접 만든 사과청 등을 단양소방서에 전달하고 있다.

ⓒ 한국호텔관광고
[충북일보]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관광비즈니스과 학생들이 12일 단양군 경찰서, 소방서, 보건소, 휴림요양원을 돌며 재능기부 활동에 나섰다.

이날 학생들은 올 여름 유래 없이 큰 태풍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단양지역 내 대강 과수원을 직접 찾아 낙과 사과를 구입해 농가에 도움을 주었다.

또 낙과를 이용한 사과청을 관광비즈니스과 학생들이 직접 제조해 코로나19로 고생이 많은 단양경찰서, 소방서, 보건소, 휴림요양원을 직접 찾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 행사를 지도한 오한나 교사는 "코로나19와 재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역사회가 우리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조금이나마 활력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3학년 정한영 학생은 "앞으로도 자신이 가진 작은 재능이라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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