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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예성로 연속 회전교차로 준공

예성교~제1~제2교차로, 회전교차로로 개선

  • 웹출고시간2019.08.05 13:28:59
  • 최종수정2019.08.05 13:30:33

충주시가 교통흐름 개선으로 사고율을 줄이기 위해 최근 준공한 예성로 회전교차로.

ⓒ 충주시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 성내동 예성교 남단에서 성서동 제1로∼제2 로터리 구간 교차로가 신호에서 회전교차로로 개선됐다.

회전교차로는 일반적으로 교차로 중앙에 원형 교통섬을 두고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해 통행하는 방식으로 시속 30㎞이하의 저속으로 운영돼 사고 빈도가 낮고 유지관리 비용이 적어 경제적 비용절감 효과가 있다.

시는 예성로 구간 교차로의 교통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교차로 사고 및 교통체증이 발생됨에 따라 도로교통공단, 경찰서 등 관련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예성로 구간 연속 3개소 회전교차로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비 28억 원을 들여 지난 3월 예성교차로 교량 확장을 시작으로 땅콩형 7지 회전교차로와 함께 올해 4월 착공한 제1·2로터리 회전교차로 조성 사업도 설치 완료됐다.

특히 회전교차로 조성과 함께 배수로, 보행로, 가로등, 자가망 등 기반시설도 함께 정비돼 시민 통행 서비스 제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도심 내 연속적인 회전교차로 조성으로 차량의 원활한 소통과 차량 안전사고 발생 감소 등의 성과를 이끌어 내 교통 환경 개선의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사기간 동안 많은 불편함을 감수하고 협조해주신 지역주민들과 상인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회전교차로의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시민 홍보와 사후 모니터링을 실시해 시민들의 안전한 교통문화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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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헌정회장 "개헌 방향 '정쟁 해소'에 초점"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