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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소방서 셔틀버스 승하차장 생긴다

행안부 공모에 선정 …특교세 확보
단양 단성면사무소에 체육시설 등 조성

  • 웹출고시간2019.05.01 17:39:17
  • 최종수정2019.05.01 17:39:17
[충북일보] 회의실, 대강당 등 지자체 등이 보유하고 있는 공공자원이 주민에게 공유된다.

행정안전부는 1일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 공모'에 선정된 14개 지자체를 선정, 발표했다. 선정된 곳에는 시설 리모델링 등을 위해 특별교부세(총 10억 원)가 차등 지원된다.

충북에서는 진천소방서와 단양군 단성면사무소가 선정됐다.

진천소방서는 청사 전면부를 활용해 스쿨버스 승하차하는 어린이를 위한 안전지대, 휴게시설을 구축하고 주민 친화형 회의실을 조성한다.

단성면사무소는 주민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2층 공간을 리모델링해 체육시설 신설하는 등 문화복합공간으로 조성한다.

행안부는 지자체가 추진하는 사업이 실제 주민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문가 자문,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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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늘 지역 중소기업 곁에서 이들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서겠습니다" 8년 만에 충북으로 다시 돌아온 황인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장은 지난 한 달간 반가움과 새로움, 안타까움이 교차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황 본부장은 "8년 전 보다 충북 경제와 중소기업들이 많이 성장한 것 같아 기쁘고 새로운 마음이 들었다"며 "이와 동시에 최근 어려운 경기에 대한 현장의 이야기를 들으며 책임감도 느끼고, 하루 빨리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황 본부장이 진단한 충북 지역의 중소기업 리스크는 산업 전환기에 맞딱뜨리는 어려움이었다. 충북지역의 산업 구조는 소부장, 식품, 기계부품 등과 같은 전통산업과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와 같은 첨단산업이 혼재돼 있다. 이와 동시에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전환되는 시점이기도 하다. 황 본부장은 "특히 경기와 산업구조 변동에 민감한 첨단산업분야인 이차전지 부진과 반도체 산업의 회복 저하로 관련 업종의 중소기업 매출 감소와 수익성 저하로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산업구조 개편에 따른 성장통이 있다. 이에 맞는 체질 개선이 필요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