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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거 무단 점용 원상복구하라"

한국당 도당, A도의원 비난 성명
주민 사죄도 요구

  • 웹출고시간2019.04.25 15:46:13
  • 최종수정2019.04.25 15:46:13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25일 성명을 내 "진천에 지역구를 둔 충북도의원 A씨가 '구거' 부지를 수십 년간 무단으로 점용하다 적발돼 물의를 빚고 있다"며 조속한 원상복구를 촉구했다.

도당은 "A씨는 재선 도의원이면서 관련 상임위 위원장으로 수십 년간 (구거부지를) 무단점용하고 환경 피해를 발생시키고 이렇게 떳떳할 수 있다는 점은 참으로 기가 찰 노릇"이라규 지적했다.

그러면서 "수년전 진천군으로부터 악취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부분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 받고도 '돈사에서 냄새가 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몰염치의 극치"라며 "A씨는 원상복구는 물론 피해주민들에게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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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기업 환경, 발로 뛰며 돕겠다"

[충북일보]"늘 지역 중소기업 곁에서 이들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서겠습니다" 8년 만에 충북으로 다시 돌아온 황인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장은 지난 한 달간 반가움과 새로움, 안타까움이 교차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황 본부장은 "8년 전 보다 충북 경제와 중소기업들이 많이 성장한 것 같아 기쁘고 새로운 마음이 들었다"며 "이와 동시에 최근 어려운 경기에 대한 현장의 이야기를 들으며 책임감도 느끼고, 하루 빨리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황 본부장이 진단한 충북 지역의 중소기업 리스크는 산업 전환기에 맞딱뜨리는 어려움이었다. 충북지역의 산업 구조는 소부장, 식품, 기계부품 등과 같은 전통산업과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와 같은 첨단산업이 혼재돼 있다. 이와 동시에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전환되는 시점이기도 하다. 황 본부장은 "특히 경기와 산업구조 변동에 민감한 첨단산업분야인 이차전지 부진과 반도체 산업의 회복 저하로 관련 업종의 중소기업 매출 감소와 수익성 저하로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산업구조 개편에 따른 성장통이 있다. 이에 맞는 체질 개선이 필요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