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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 거행

김만회씨 등 모범 광복회원 도지사 표창

  • 웹출고시간2019.04.11 15:48:04
  • 최종수정2019.04.11 15:48:04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이 11일 청주 삼일공원 항일독립운동기념탑 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이 11일 청주 삼일공원 항일독립운동기념탑 광장에서 개최됐다.

'지난 100년의 기억, 새로운 100년의 시작'이라는 표어 아래 진행된 기념식은 식전공연, 임시정부 수립과정 경과보고, 기념사, 헌시낭송, 만세삼창 등으로 이어졌다.

기념식에는 이시종 지사를 비롯해 오상근 애국지사와 광복회원, 도의회의장, 도교육감, 청주시장, 도·시군 보훈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독립운동가의 후손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만회(92)씨, 라석주(84)씨, 윤경순(79)씨, 안위규(87·)씨 등 모범 광복회원 5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행사장에는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의 편지 등 독립운동 관련 사진 100여 점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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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기업 환경, 발로 뛰며 돕겠다"

[충북일보]"늘 지역 중소기업 곁에서 이들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서겠습니다" 8년 만에 충북으로 다시 돌아온 황인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장은 지난 한 달간 반가움과 새로움, 안타까움이 교차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황 본부장은 "8년 전 보다 충북 경제와 중소기업들이 많이 성장한 것 같아 기쁘고 새로운 마음이 들었다"며 "이와 동시에 최근 어려운 경기에 대한 현장의 이야기를 들으며 책임감도 느끼고, 하루 빨리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황 본부장이 진단한 충북 지역의 중소기업 리스크는 산업 전환기에 맞딱뜨리는 어려움이었다. 충북지역의 산업 구조는 소부장, 식품, 기계부품 등과 같은 전통산업과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와 같은 첨단산업이 혼재돼 있다. 이와 동시에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전환되는 시점이기도 하다. 황 본부장은 "특히 경기와 산업구조 변동에 민감한 첨단산업분야인 이차전지 부진과 반도체 산업의 회복 저하로 관련 업종의 중소기업 매출 감소와 수익성 저하로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산업구조 개편에 따른 성장통이 있다. 이에 맞는 체질 개선이 필요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