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조금동두천 -0.9℃
  • 구름조금강릉 4.0℃
  • 구름많음서울 0.8℃
  • 구름많음충주 1.2℃
  • 흐림서산 2.2℃
  • 구름많음청주 2.1℃
  • 구름많음대전 1.7℃
  • 흐림추풍령 2.0℃
  • 구름조금대구 6.8℃
  • 맑음울산 7.1℃
  • 광주 5.3℃
  • 맑음부산 7.4℃
  • 흐림고창 6.5℃
  • 홍성(예) 2.8℃
  • 구름많음제주 10.5℃
  • 흐림고산 9.5℃
  • 구름많음강화 0.5℃
  • 구름많음제천 -0.2℃
  • 흐림보은 2.0℃
  • 흐림천안 1.3℃
  • 구름많음보령 2.6℃
  • 구름조금부여 3.1℃
  • 흐림금산 3.1℃
  • 흐림강진군 8.3℃
  • 맑음경주시 6.5℃
  • 맑음거제 7.5℃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민 10명 중 7명 이상 '현 교육제도 불만'

충북도, 2018년도 사회조사 결과 공표
중학생 제외 모든 계층 사교육비 증가

  • 웹출고시간2019.01.01 14:13:21
  • 최종수정2019.01.01 14:26:07
[충북일보] 충북도민 10명 중 7명 이상이 현 교육제도에 문제가 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는 발표한 2018년도 사회조사 결과를 보면 교육제도에 문제가 있다는 의견이 75.1%로 조사됐다.

학생의 교육제도 문제점 인식이 78.9%로, 학부모 74.5%보다 높았다.

교육제도 문제점의 원인에 대해서는 '입시위주의 교육'이 문제라는 응답이 35.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사교육비가 많이 든다' 33.5%, '잦은 교육정책의 변경' 18.1% 순이다.

학생과 부모의 학교생활 만족도(5점 만점) 조사에서는 '교우관계'가 3.88점으로 가장 높은 반면 '학교 주변환경' 만족도는 3.39점으로 가장 낮았다.

2016년 대비 '교육내용' 만족도는 0.13점 증가해 가장 크게 상승한 반면 '교우관계'는 0.02점 소폭 하락했다.

학생은 '교우관계', '교사(교수)와의 관계', '전반적인 학교생활' 만족도에서 학부모보다 높았고, 학부모는 '학교시설 및 설비', 학교 주변환경'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자녀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고등학생이 43만3천 원, 중학생 37만6천 원, 초등학생 30만6천 원 순으로 조사됐다. 2016년 대비 고등학생 사교육비가 가장 큰 폭(9만 원)으로 증가했다.

특히 중학생을 제외한 미취학, 초등학생, 고등학생, 대학생·대학원생 등 거의 모든 계층의 사교육비가 증가했다.

미취학 자녀의 보육방법은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이 73.9%로 2년 전에 비해 6.1%p 증가했다. 본인 또는 배우자의 보육은 21.1%로 2년 전에 비해 4.6%p 감소했다.

미취학 자녀 보육방법에 대한 만족도는 '유치원' 만족이 83.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어린이집'(77.8%), '본인/배우자'(77.0%), '부모님/친인척'(76.0%) 등의 순이다.

출산장려를 위해 필요한 정책을 묻는 질문(복수응답)에는 '보육료 지원'이 49.0%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공교육 역할 증대 36.7%, 여성 근로여건 개선 32.6%, 육아휴직 활성화 30.5%, 보육시설 증대 30.1%, 의료비지원 19.4%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에 공표한 사회지표는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10일까지 도내 11개 시·군 1만1천604가구 만13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설문에 응답한 도민은 2만584명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정대철 헌정회장 "개헌 방향 '정쟁 해소'에 초점"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