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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12.01 04:09: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양궁연습장을 지나던 고교생이 연습중이던 양궁선수가 쏜 화살에 맞는 어처구니 없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28일 오후 6시 30분께 청주시내 한 고교 양궁장에서 A(18.고3)군이 목에 화살을 맞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A군은 이날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수험생 초청행사를 관람한 뒤 귀가하다 야간훈련중이던 B고교 양궁선수가 쏜 화살에 목을 맞았다.

다행히 A 군은 큰 부상을 당하지 않았으나 자칫 아찔한 사고로 이어질뻔했다.

학교 관계자는 "A군이 야간훈련이 있는 줄 모르고 과녁 앞을 지나다 봉변을 당한 것 같다"며 "외부인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안전관리를 철저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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