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4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행방불명 청주시 간부 공무원' 숨진 채 발견

18일 오후 대청댐서 시신 인양
폭행 의혹 동료 공무원 형사입건

  • 웹출고시간2017.06.18 19:32:55
  • 최종수정2017.06.18 19:32:55
[충북일보=청주] 속보=지난 7일 청주 대청댐에서 연락이 끊긴 50대 청주시 공무원이 실종 12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16일자 3면>

경찰과 소방당국은 18일 오후 6시20분께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대청호에서 숨진 A(54)씨를 발견, 시신을 인양했다고 밝혔다.

경찰 등은 A씨 가족의 확인 등으로 발견된 시신의 신원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7일 밤 8시55분께 동료에게 죽음을 암시하는 내용의 전화를 한 뒤 연락두절 됐다.

신고가 접수된 소방당국과 경찰은 A씨의 마지막 행적이 확인된 대청댐 문의대교를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였다.

한편 A씨가 행방불명 되기 전 동료 공무원 B(46)씨로부터 수차례 폭행당했다는 의혹은 일부 사실로 확인됐다.

청주상당경찰서는 A씨를 수차례 폭행한 동료 공무원 B(46)씨를 상해와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B씨는 지난 3일 상당구 용암동에서 A씨를 만나 수차례 폭행하는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서 B씨는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보한 자료와 진술 조사 내용을 중심으로 혐의 입증을 위한 보강 조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