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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 성매매 사건 무마 의혹 간부경찰 2명 대기발령

  • 웹출고시간2017.06.07 17:16:43
  • 최종수정2017.06.07 17:16:43
[충북일보] 충북지방경찰청은 성매매 사건 수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제천경찰서 간부 경찰관 2명을 대기 발령 조치하고 감찰을 벌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8년 7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8년간 유흥주점을 운영하며 성매매를 알선하다 입건된 A(50)씨 수사에 부당하게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조사 과정에서 피해자 진술이 바뀐 정황 등을 토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제천경찰서는 최근 성매매를 알선해 136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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