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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부동산시장 심상찮다

아파트 공급과잉 미분양 속출
주택도시보증공사 미분양관리지역에 포함

  • 웹출고시간2017.03.13 17:48:52
  • 최종수정2017.03.13 17:55:25
[충북일보=보은] 보은지역 부동산시장이 난기류에 휩싸여 있다.

2월말 현재 보은지역 분양 아파트는 H아파트 592가구와 D아파트 88가구, P아파트 98가구 등 778가구다. 이 중 500가구 이상이 미분양된 것으로 알려졌다.

분양실적에 포함되지 않은 S아파트 등 2곳도 보은읍 내에 아파트 신축을 추진 중에 있다.

주택건설업체들이 보은지역에 잇따라 아파트 분양 또는 예정 중에 있으나 미분양 등에 따른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는 형국이다.

보은군이 지난달에 미분양관리지역으로 포함됐다.

이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수도권 9곳과 지방 16곳 등 모두 25개 지역을 6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선정, 공고한 데 따른 것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미분양 주택 수가 500가구 이상인 시·군·구 중 △미분양 증가(최근 3개월간 전월보다 미분양세대수가 50% 이상 증가한 달이 있는 지역) △미분양 해소 저조(당월 미분양세대수가 1년간 월평균 미분양 가구 수의 2배 이상인 지역) △미분양 우려 △모니터링 필요 중 하나에 해당하는 지역을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한다. 보은군은 이중 3가지 요건이 해당돼오는 5월 31일까지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적용되게 됐다.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해당 지역에서 주택(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용지를 매입할 때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받아야 한다. 예비심사를 받지 않으면 나중에 분양보증을 신청할 때 보증심사가 거부될 수 있다.

금융권으로부터 신탁대출을 받기가 까다롭거나 받지 못하는 등 금융혜택 제한을 받게 되는 셈이다. 그 만큼 보은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의 악재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미분양관리지역 지정은 정부가 주택공급에 개입해 공급량을 조절하기 위한 것"이라며 "포함된 지역은 부동산시장의 공급과 수요가 불안정하다는 얘기다"고 말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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