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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3.13 15:43:28
  • 최종수정2017.03.13 15:43:28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지역농업 특화발전과 농업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2017년도 영동군농업인대학이 13일 개강식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올해 농업인대학은 사과CEO학과 46명, 친환경그린학과 36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각 학과당 20회씩 운영되며 사과CEO학과는 3월 16일, 친환경그린학과가 3월 20일 첫 수업을 실시한다.

교육은 이론·실습 교육, 현장학습, 사례발표 등 다양한 실용교육으로 진행되며, 실무 적용능력 향상을 위해 재학생 현지농장 과제발표와 졸업생인 선배농장을 방문, 각자의 농법을 공개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게 된다.

또한 주간교육, 집중교육, 농번기방학 등 학과실정에 맞게 탄력적으로 하며 수료 후에도 자율학습, 컨설팅 등 지속적 사후관리가 된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박세복 영동군수, 정춘택 영동군의장이 참석했으며, '소중한 나의 가치로운 삶을 찾아'란 주제로 광주교육대학교 곽진현객원교수의 특강도 이어졌다.

군은 전문농업분야에 대한 이론과 기술을 체계화해 지식기반 사회에 적합한 농업인력으로 육성, 농산물 지역농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을 도울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의 기본 이론과 현장교육으로 전문 농업기술을 보급해 안정적 소득확보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내실있게 교육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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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