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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1.23 11:14:12
  • 최종수정2017.01.23 11:14:12

지난해 영동 와인축제장을 찾은 외국인들이 와인을 시음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와인이 도약의 날갯짓을 채비하고 있다.

영동군은 올해도 명품 영동와인을 실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친다.

군은 농가형 와인 제조설비 지원, 농가형 와인 포장재 지원, 선도 와이너리 조성 지원 등에 2억5천여만 원을 투입한다.

와이너리 컨설팅, 와인아카데미 운영 등 선진 양조기술 보급과 농가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브랜드가치 향상을 위한 다채널을 활용한 공격적인 홍보마케팅과 주류품질 향상 세미나, 심포지엄 개최도 진행한다.

와인의 맛과 멋을 느끼고 다양한 체험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사업비 125억원을 들여 지난해 2월 착수한 와인터널도 올해 완공 목표로 추진된다. 와인을 마시며 국악을 감상할 수 있는 '국악와인열차'도 운영된다.

한편 국내 유일 '포도·와인 산업특구'인 영동군은 청정햇살이 키운 고당도 포도를 원료로 와인생산업체 와인코리아와 농가형 와이너리 42개소에서 연간 50만병(750㎖/1병) 이상 고품질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영동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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