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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어청수, 자꾸 퇴진론 나오면 일할 맛 나겠나"

  • 웹출고시간2008.09.04 16:00: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와대는 4일 어청수 경찰청장에 대한 퇴진 요구가 한나라당을 포함한 여야 정치권과 불교계 등 각계에서 빗발치고 있는 것과 관련, "일 하는 분들 힘 빠지게 밖에서 자꾸 퇴진론이 나오면 일 할 맛이 나겠느냐"며 어청수 경찰청장 경질 불가에 무게를 실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브리핑을 갖고 "지금 당측에서 이런저런 관측이 나오고 있던데 현재로서는 방침이 정해지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런저런 오해가 있던데 오해가 불식되면 가라앉지 않을까 싶다"며 "'당에서 퇴진론 건의키로' 등의 보도가 계속되던데 추석 앞 두고 민생·치안도 챙겨야 하지 않나. '추석 앞두고 강·절도 있다'는 기사가 나오면 안 되지 않느냐"고 강조했다.

그는 "해 뜨기 전이 제일 어둡지 않느냐.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고 터널의 입구가 있으면 출구가 있지 않나. 오해가 풀리면 진정 될 것"이라며 "(불교계에서도) 전보다는 여러가지 설명에 대해 납득하는 분위기"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왜 기독교 관련 행사에 어청수 청장 사진이 나오게 됐는지에 대한 설명도 들어보니까 (그 쪽에서는) 관례화된 일이라더라"며 "그런 설명을 우리가 (불교계에) 충분히 전하면서 설득할 것"이라고 말했다.

불교계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런저런 다양한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이지만 어떻게 하겠다고 정해진 바 없다"며 "쉽게 말하면 이런저런 설득과 모색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어쨌든 이런 상황이 초래된 것에 대해 유감스럽고 걱정스럽다는 대통령의 뜻은 여러차례 말하지 않았느냐"며 "상황을 무겁게 보지 않는게 아니라 이런 상황을 초래한 여러 요인이 있지 않느냐"고 말했다.

그는 새 정부의 종교편향 논란에 대한 대통령의 반응과 관련, "'종교편향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말씀 이후로 변함이 없다"며 "공식석상에서 말씀 하신 적도 없지만, 그에 대한 말씀을 하셨더라도 기존 틀 속에서의 언급일 뿐"이라고 말을 아꼈다.

아울러 그는 '국민과의 대화'에서 대통령이 불교계에 사과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그 말씀을 할 지 아니면 다른 채널로 할지, 아니면 과연 실제로 그와 관련된 말씀을 하실지도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현재로서는 가닥과 방향이 정리되지 않았는데 언론보도는 저만큼 가 있더라. 기차는 대전역을 통과하고 있는데 조금 있다가 동대구역에 가는 양상이더라"고 지적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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