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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옷 벗기려는 사람이 벗었다"…햇볕정책 '비판'

  • 웹출고시간2008.09.01 15:46: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명박 대통령은 1일 과거 정부의 대북 햇볕정책에 대해 "따뜻하면 옷을 벗어야 하는데, 옷을 벗지는 않고, 옷을 벗기려는 사람이 옷을 벗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중앙일보 주최 '중앙글로벌 포럼 2008'에 참석해 본행사에 앞서 환담하면서 농담조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 참석자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선샤인 폴리시(햇볕정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원칙적으로 좋은 것이다. 북한을 화합하고, 개방하는 쪽의 취지는 좋다"며 "문제는 결과가 우리가 생각하는 방향으로 나오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독도문제와 관련 "내 생각은 확고하다"며 "일본이 (독도가 한국 땅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게 좋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세계적 경영 컨설턴트인 오마에 겐이치(大前硏一)가 우익성향의 시사잡지 '사피오(SAPIO)' 최근호에 "일본은 독도에 대한 한국의 실효 지배를 인정하고 한국을 비판하거나 자극하는 행동을 삼가라"고 한 것을 언급하며, "거기에 보면 실용적으로 접근했다. 현안을 그대로 놓고 그 상태로 가면 된다. 한국이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일본은 주장을 안 할 수 없으니, 주장하고…."라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나는 이 행사에 3번째 온다. (서울)시장 때 왔고, (대통령)후보 때 왔고, 이번이 3번째"라며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등 참석자들과 악수를 나눴다.

이 대통령은 또 홍석현 회장에게 "오늘 혐한(嫌韓) 관련 보도는 참 잘 썼다. 걱정이 큰데, 방향도 잘 잡아 주시고. 해결되는 방향으로 가야 할 텐데"라며 "좋은 기획했다"고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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