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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2.23 18:05:57
  • 최종수정2015.12.23 18:06:42
[충북일보] 충북의 현안사업들이 또다시 해를 넘긴다. 물론 충북도는 포기한 것이 아니라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한 해가 또 속절없이 넘어가고 있다. 내년에 잘 될 거란 보장도 없다. 마음이 개운치 않은 까닭도 여기 있다.

충북의 전략산업이 집중된 오송의 주요 현안도 지지부진하다. 아무 것도 되는 게 없이 한 해를 넘기게 됐다. '오송전시관' 건립계획과 오송의 1·2산업단지 연결도로 구축 사업 역시 안개 속이다. 이시종 지사가 강한 의지를 보였으나 의지만큼 되지 않고 있다.

뭔가 많은 숙제들을 남겨둔 듯 마음이 무겁다. 모두 재정 확보와 연관성이 있다. 당초 예산 분담을 기대했던 청주시는 신청사 건립을 이유로 난색을 표했다. 게다가 도의회는 행정절차를 진행하기 위한 '전시관 건립 타당성 조사비' 2억 원마저 전액 삭감했다. 결론적으로 이 지사의 구상에 차질이 빚어졌다.

오송의 2개의 산업단지도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할 처지다. 오송1산단과 2산단을 잇는 2.4㎞의 연결도로가 구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급기야 주민들은 감사원에 이런 상황을 제보했다. 그런데도 진척은 없다. 그저 서로 입장 차만 확인하는 회의만 열리고 있다. 실무진 간 협의나 논의는 진행되지 않고 있다.

오송은 어쩌면 지금 위기다. 과거 역세권 개발부터 산단 연결도로 문제까지 제대로 되는 게 없다. 주민들과의 약속은커녕 갈등만 부추기고 있다. 그러다 보니 말로만 오송을 충북의 핵심지역으로 소개하고 있다는 불만의 소리가 커지고 있다. 기본적인 인프라 구축을 서둘러야 한다.

오송 주민들의 실망감은 자꾸만 커지고 있다. 충북도의 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오송해법'을 찾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오송은 지난 2009년 첨복단지 유치 이후 별로 변한 게 없다. 국립암센터유치를 위해 100만 명 서명도 했다. 그러나 매번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다.

이럴 때 도민의 대의기관인 도의회가 나서 묘수풀이를 할 줄 알아야 한다. 서로 편을 가르며 싸우기만 할 게 아니다. 모든 역량을 쏟아 오송이 충북의 중심을 넘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해법을 찾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오송은 충북 경제의 미래를 결정지을 중요한 공간이다. 더 이상 비정상의 늪에 더 깊이 빠져들게 해선 안 된다. 오송이 살아야 충북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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