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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1.26 11:00:14
  • 최종수정2015.11.26 11:00:13

우린 이렇게 산다우

최창중 콩트집

[충북일보] ◇"우린 이렇게 산다우" -최창중 콩트집

정겹고 애틋하다. 평생 어린아이들을 가르치며 삶을 보낸 최창중 소설가가 올해 엮어낸 콩트집이다. 인생을 살며, 남의 시선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기 삶의 주연으로 소신껏 살아온 교사이자 작가인 그에게 배울 지혜와 여유가 결코 적지 않다. 이 책은 문화 사업에 대한 지원이 화려했던 시절에 각종 신문과 잡지에 실었던 콩트를 모은 것들이다.

어느새 까마득한 기억의 저편으로 사라진 우리의 어린 시절과 겹치며, 소중하고 아련한 각자의 추억 속으로 독자를 이끈다. '우리는 이렇게 산다우'에 엉뚱한 인연이 교차하는 사교춤 이야기, '착각'에 등장하는 동창과 스승과의 엇갈린 만남 , '올챙이와 할아버지'에서는 교육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게 해준다. 동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기억의 창고에 쌓여 있던 추억들이 새록새록 살아난다.

마음속 고향마을 어디쯤에 있는 마당이나 평상 같은 콩트집이다. 이 책은 피로하고 고단한 오늘을 사는 이들에게 주는 잠깐의 휴식과도 같다. 추운 겨울 포장마차의 연탄불 위에 따끈하게 끓인 국물과 소주 한 잔이 생각나게 한다.

편백나무/ 12,000원

/ 윤기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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