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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귀성 전쟁 시작… 열차 예매 인산인해

인터넷 예매 15분만에 매진
창구예매도 1천635명 몰려

  • 웹출고시간2014.01.08 19:31:34
  • 최종수정2014.01.08 19:31:12

설 귀성 열차표 현장예매가 시작된 8일 KTX 오송역에서 시민들이 승차권 예매를 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길게 줄지어 서있다.

ⓒ 김태훈기자
설 연휴 승차권을 구하기 위한 '티켓 전쟁'이 시작됐다.

코레일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설 전날인 29일 하행선과 30일 상행선은 인터넷 예매 시작 15분 만에 매진됐다.

지난 7일 오전 6시부터 설날 기차표 예매를 시작, 한번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오전 한때 코레일 홈페이지가 마비되기도 했다.
ⓒ 코레일 홈페이지 화면
올해 인터넷 예매시간을 3시간에서 12시간으로 늘리고 서버도 2대에서 8대로 늘려 동시 접속 160만 건까지 처리할 수 있어 서버 다운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다는 게 코레일측의 설명이다.

8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충북도내 8곳 기차역에서는 창구 예매가 이뤄졌다.

청원 오송역과 청주역을 지나는 충북선, 전라선, 호남선, 경부선 열차표는 사전 예약으로 이날 운행 열차의 상·하행선이 모두 팔렸고, 입석표 역시 곧 매진될 분위기다.

오송 KTX역 150명, 청주역 60명, 오근장역 45명, 옥천역 316명, 영동역 529명, 심천역 166명, 추풍령역 164명, 황간역 205명 등 모두 1천635명이 창구예매를 했다.

직장인 박성주(26·영동군 영동읍 설계리)씨는 "표를 구하기 위해 새벽 6시부터 역에 나와있었지만, 생각보다 대기열이 길어서 놀랐다"며 "설이 다가온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코레일 대전·충남본부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평시 2천995회보다 278회 열차를 늘려 모두 3천273회(일일 655회) 운행할 계획"이라며 "편안하고 안전한 귀성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이주현기자

기차 놓쳐도 방법은 있다

ⓒ 코버스 홈페이지 화면
설 연휴 기차표를 구하지 못했다면 이 방법을 써보자.

첫째, 설날 기차표 예매는 발품을 팔아 별도로 지정한 역 및 대리점에서도 할 수 있다.

둘째, 고속버스를 예매하는 방법이다. 코버스의 경우 코레일에 비해 서버가 안정적인 상태로 나타났다.

코버스의 고속버스 예매 역시 서두르지 않으면 원하는 날에 원하는 좌석을 얻을 수 없다.

다만 고속버스는 설날 당일 증편이 있을 것으로 보여 어떻게든 표를 구하는 데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셋째, 상행선 이용 시 충남 천안에서 내려 수도권 전철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서울 도심에서 천안까지 걸리는 시간은 1시간~1시간30분으로 이후 천안에서 각 지방으로 이어지는 버스를 이용하면 좋다는 것이다.

환승이 다소 번거롭기는 하지만 일단 천안까지만 가면 지방 대도시로 이어지는 버스 노선이 다양해 편리하다.

/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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