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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10.30 13:17:46
  • 최종수정2013.10.30 13:17:45

지난 2009년부터 충주 지역 내 문화재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는 신니면 바르게살기협의회 회원들이 29일과 30일 숭선사지와 원평리 미륵석불, 신청리 지석묘 등에서 제초작업과 잡목 제거 등 환경정비를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주 내 문화재를 5년째 관리하고 있는 한 직능단체가 있다.

충주시 신니면 바르게살기협의회(이하 바살협)는 지난 2009년부터 숭선사지 주변 환경정비를 기점으로 꾸준하게 문화재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신니면 바살협은 지난 29일과 30일에도 국가지정 사적지인 숭선사지와 도지정 유형문화재 원평리 미륵석불, 도지정 기념물인 신청리 지석묘와 견학리 토성 주변의 마무리 제초작업과 잡목 제거,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비를 진행했다.

신니면 바살협은 숭선사지 주변 환경정비 이후 점차 대상을 확대해 나갔다. 현재 이들은 매년 지역소재 전체 문화재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추석을 맞아 동락전승지 주변과 도로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는 등 명절 전 제초작업을 추진했다.

이정우 신니면장은 "바르게살기협의회는 어르신 중심으로 구성된 단체로, 어느 직능 단체보다도 애향심과 봉사에 대한 관심이 많다"며 "매번 문화재 주변 봉사활동을 진행해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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