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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파트 청약률 관심 고조

오늘 1·2순위… 휴일 견본주택에 2만여명 몰려

  • 웹출고시간2007.01.29 00:01: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분양가상한제 민간 확대를 골자로 한 1.11 부동산대책이후 전국적으로 분양시장이 급랭하고 있는 가운데 청주 대농 1지구 금호어울림 아파트 우선순위와 1·2위 순위에 대한 청약이 오늘 실시돼 그 결과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반값 아파트 및 분양원가 공개 등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에도 불구하고 이 파트 모델하우스에는 지난 27~28일 이른 아침부터 청주와 대전·수도권 등에서 1만5천~2만명의 구름 인파가 몰리면서 집구경에 나섰지만 이들이 청약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금호어울림 아파트는 청주시의 아파트분양가상한제자문위원회의 첫 작품이라고는 하나 평당 분양가가 평균 799만원이며, 70평형대는 980만원에 이르는 등 청주에 공급된 아파트 가운데 가장 비싼 분양가 때문에 예비청약자들은 선뜻 청약결정을 내리지 못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금호어울림 아파트는 입지여건이 좋은 대단지 아파트로서 청주시와의 분양가 줄달리기 등 시민과 언론의 높은 관심 등으로 모델하우스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지만 실질적으로 계약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고 전망했다.

또 다른 부동산 전문가는 “이 아파트의 경우 분양가에 대한 높은 관심과 입지가 좋은 대단지에다 유럽풍의 고품격 주거단지를 구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며 “특히 수도권 등 일부에서 청약제도 개편 전까지 청약통장을 사용하려는 수요자들이 (모델하우스를)대거 방문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시민 송모(39·여·청주시 흥덕구)씨는 “금호어울림의 경우 단지 여건과 주변 발전 가능성 등 상당한 메리트를 가지고 있으나 분양가가 높아 (청약)결정하기가 어렵다”고 하소연했다.

시행사 관계자는 “이번에 분양하는 금호어울림은 건강과 쾌적한 생활에 대한 수요자들의 욕구에 맞춘 친환경 아파트로 지상의 주차공간을 최소화하고 녹지공간을 극대화하는 등 녹색 환경벨트가 형성되도록 단지의 배치 및 조경을 설계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업지연 및 정부의 부동산 규제 등 초반 분양률이 어려울 수 있다는 예상도 하고 있으나 의외로 초기에 높은 분양률을 기록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청주시와 분양가 줄다리기를 통해 거품을 줄였다고는 하지만 소비자들에게는 여전히 비싸게 여겨지는 금호어울림 아파트가 과연 어떤 분양실적을 거둘 지 주목된다.

/ 김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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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署 '병영문화 개선' 시대흐름 역행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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