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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농촌가꾸기‘ 농업인에 ‘큰 호응‘

농지은행사업...임차영농.부채농가 정상화 도모

  • 웹출고시간2007.02.26 09:38: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농촌공사 충북도본부(본부장 김상필)가 농업인을 위해 올해 모두 209억원의 영농(과원)규모화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푸른농촌 가꾸기’에 앞장서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촌공사가 추진하는 영농규모화사업은 크게 농지매매지원사업 및 농지임대차사업, 경영이양 직접지불사업으로 구분된다.

농지매매지원은 농업인이 농지를 사서 영농규모를 늘리고자 할 경우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규모는 20ha(우수경영체로 선정된 자는 25ha까지 지원)까지로 지원내용은 평당 3만원(10% 자부담)으로 상환조건은 연리 2%, 최장 30년에서 10년까지 균등분할 상환하면 된다. 농지를 파는 사람(매도자)은 공사에서 농지대금을 일시불로 지급하는데 농업진흥지역안의 논이고 63~69세 농업인에게는 경영이양직접지불보조금으로 1ha당 289만 6천원을 일시 또는 분할 지급한다.

농지장기임대차지원은 농업인이 농지를 빌려서 영농규모를 늘리고자 할 경우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30ha까지 지원되며 관행임차료 수준에서 협의된 임차료로 농지를 빌려주는 사람에게는 공사에서 임대료 전액을 일시불로 지급하고 농지를 빌리는 전업농은 무이자로 5~10년 균등분할상환하면 된다.

경영이양직접지불은 농어촌지역안의 논을 대상으로 하며 농지임대시 63~69세 농업인에게는 보조금으로 1ha당 297만7천원을 일시불로 지급한다.

이밖에 농촌공사 충북도본부는 ‘농지임대수탁사업’과 ‘경영회생지원사업’ 등 농지은행사업에도 주력하여 안정적인 임차영농과 부채농가 경영정상화를 도모하고 있다.

‘농지임대수탁사업’은 현실적으로 농사를 직접 짓기 힘든 농지 소유자의 위탁을 받아 전업농 등에게 농지를 빌려주는 사업이며, ‘경영회생지원사업’은 위기에 처한 농가의 농지를 농지은행에서 매입하여 부채청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농지임대수탁사업 접수는 603건(274ha) 중 457건(209ha)이 계약이 완료 되는 등 사업이 조기 정착되는 추세이며, 경영회생지원사업은 지난해 5월에 23명의 신청접수를 받아 이중 지원적격자 9명을 선정, 18억여원을 지원하는 등 농가의 경영회생에 노력하고 있다.

김상필 본부장은 “영농규모화사업 지원으로 농업인의 소득을 높이고 활력 있는 농촌생활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농지은행사업 역시 시행 초기부터 홍보가 대대적으로 이뤄지면서 농지를 소유하고 있지만 농사를 짓기 힘든 부재지주를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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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署 '병영문화 개선' 시대흐름 역행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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