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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 올해도 도.농상생 ‘앞장‘

우수 결연 마을 팜스테이 마을 지정 등 내실화 총력

  • 웹출고시간2007.02.16 09:24: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15일 도시와 농촌의 상생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운동의 교류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충북농협은 이를 위해 △지난해까지 자매결연을 맺은 전 마을에 대해 전담자 지정을 통해 책임관리 실현 △자매결연 교류활성화를 위한 워크숍 개최 △마을과 기업체간 신뢰구축을 위한 교류계획서(MOU) 작성 △안전하고 우수한 친환경농산물계약재배 추진 △휴경지 또는 마을소유 농지 등을 개간하여 자매결연기업체 임직원 및 가족 등에게 영농체험공간 제공 등 활발한 도농교류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마을개발에 의욕이 높고 도.농교류가 우수한 팜스테이 마을을 대상으로 시범마을 확대 운영하여 1사1촌 자매결연 현장교육장으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농촌사랑운동의 양적 성장을 지양하고, 이제는 도시민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운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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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署 '병영문화 개선' 시대흐름 역행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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