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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3.07 08:26: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대책 이후 지방 아파트 시장 분양침체가 심각한 가운데 충청권에 하이닉스 공장 증설, 외국계 합작기업의 공장 준공, 성균관대 제3캠퍼스 유치 소식 등 호재가 잇따르고 있어 얼어붙은 분양시장에 활력을 가져올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아산시 음봉면에 1천43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며, 천안에서는 현대산업개발 1천40가구와 GS건설 1천400가구가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청주에서는 한국판 ‘록본기힐즈’를 목표로 (주)신영이 옛 대농공장부지(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 단일 민간사업 사상 최대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지웰시티’의 분양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지웰시티’는 총 사업비가 3조원에 달하는 사상최대 개발사업으로 미디어센터 등이 들어서는 55층 높이의 랜드마크 타워와 37~45층으로 구성된 4천30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을 비롯해 백화점, 각종병원, 복합쇼핑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2만평 규모의 공공청사와 학교, 6천평이 넘는 공원 등을 조성해 다기능 복합단지로 개발해 향후 조성될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도시)와의 연계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형 복합도시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청주 지웰시티는 수도권에만 집중됐던 부동산 개발에서 벗어나 상대적으로 위축된 지방에서 이뤄진다는 점에서 분양 결과가 주목된다.

신영이 분양 성공을 예감하는 이유는 최근 분양한 금호 어울림 아파트가 성공적으로 분양된데다 청주지역에 개발 호재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하이닉스 공장증설이 이뤄지면 석·박사급 2천여명을 포함해 대략 6천여명의 전문기술 인력이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충북도가 오는 2010년까지 현재 5천600개인 기업체를 7천500개로 늘린다는 ‘기업천국, 충북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도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충북도가 성균관대 제3캠퍼스 유치를 위해 합동지원반을 구성, 기본계획 및 개발계획 수립 등 캠퍼스 유치를 위한 입체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고, 청원군도 같은 터에 민간 자본 1천500억원을 유치해 2016년까지 특정 시설을 건설할 계획인 것도 분양 호재로 보고 있다.

(주)신영의 나세찬 전무는 “청주시는 다가오는 행정복합도시 시대에 가장 주목받는 지역이자 관문이 될 것”이라며 “지웰시티 같은 최첨단 개발단지는 충북도가 기업특별도로 가는 시발점이자 촉진제가 될 뿐만 아니라 지나치게 얼어붙은 지방 부동산 시장이 기지개를 켜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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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署 '병영문화 개선' 시대흐름 역행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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