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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 기량 녹슬지 않았다

증평 경미옥 선수 MTB전국대회 준우승

  • 웹출고시간2007.04.24 00:26: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두 딸의 어머니인 경 선수가 22일 충남 아산에서 막이 내린 6회 충무공 이순신배 전국 산악자전거(BTM)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더구나 경 선수는 MTB 대회 처녀출전에서 이같이 좋은 성적을 거둬 충북지역의 열악한 MTB 종목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올랐다.

경 선수는 한국통신공사(현 KT) 사이클선수로 1990년 북경아시안게임에서 개인도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경력의 소유자. 또 남편과 함께 같은 직장에서 사이클 선수로 활약해 각종 대회에서 조명을 받았다.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비롯해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도로 은메달, 지난 92년 대구 전국체전 개인도로 우승 등 국제대회와 전국대회에서 발군의 기량을 선보였다.

이 같은 뛰어난 성적으로 90년 대통령포장을 받았고, 그해 충북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는 성화봉송 최종주자로 나서기도 했다.

또 94년부터 지금까지 증평군 대표로 도민체전에 출전해 우승과 준우승 경력을 갖고 있는 등 지역체육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제 중학교 1학년생과 초등학교 5학년생의 학부모지만 그의 사이클에 대한 애정은 전혀 식을 줄 모른다.

경 선수는 “줄곧 도로경기에 출전해 오다 이번에 처음으로 MTB 대회에 도전해 봤는데 좋은 성적을 거둬 너무 기쁘다”며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MTB 종목의 선수와 동호인의 저변확대에 조금이나마 기여했으면 한다 ”고 말했다.

경 선수의 이번 전국대회 입상으로 충북의 전국체전 출전 선수층이 한층 두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증평 / 강신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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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署 '병영문화 개선' 시대흐름 역행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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