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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디지털방송시대 앞장

26일 시청자지원센터 개소… 국민관심·인지도 높이기 나서

  • 웹출고시간2010.02.17 11:31: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단양군 디지털방송 시청자 지원센터 개소식이 오는 26일 KT단양지점내 지원센터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 1월 20일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린 디지털방송시범사업발대식에 참석한 방송관계자들의 모습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가 디지털 전환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디지털방송 시청자 지원센터' 개소식이 오는 26일 KT단양지점 내 지원센터에서 열린다.

단양군에 따르면 방통위는 올해 경북 울진군, 전남 강진군과 함께 단양군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했고 세 지역의 아날로그 TV방송의 디지털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선행모델을 만드는 한편 진행과정에 대한 홍보를 통해 대 국민 관심과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방토위는 단양군 디지털방송 시청자 지원센터 개소를 위해 지난 12일 시범사업 추진에 필요한 인력 7명(행정1, 민원1, 기술5)을 채용했다.

한편 지원센터 개소 행사는 현판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과 센터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 DTV증정식, 시범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 순서로 이어진다.

한편 시범사업에 따라 단양군은 26일 지원센터 개소에 이어 디지털 TV방송이 올해 상반기에 전면 개시되고 하반기인 11월 3일에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된다.

또 시범지역 아날로그 TV방송 종료로 TV방송 시청이 곤란한 지상파 직접 수신세대 중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디지털 컨버터 1대 무상제공 또는 디지털 TV 1대 구매를 보조한다.

일반세대는 디지털 컨버터·1대를 무료 임대(예치금 1만원)하되, 3년 이내에 디지털 TV구매 등으로 디지털 컨버터를 반납할 경우 예치금을 환불받을 수 있다.

반면 3년 이후에는 예치금을 국고 환수하고 디지털 컨버터를 양도받는다.

기술적 취약계층인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에 대해서는 디지털 컨버터 설치 등 기술적 지원을 실시한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는'지상파 텔레비전방송의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방송의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오는 2012년 12월 31일까지 아날로그 TV방송을 종료하고 디지털 TV방송을 전면 실시해야 한다.

단양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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