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쿠팡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손잡고 '2024 지리적표시 특별기획전'을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지리적표시제'는 지리적 요인이 상품 특성과 명성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 원산지의 이름을 상표권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농수산물품질관리법에 처음 지리적표시제가 도입된 1999년부터 현재까지 이천쌀·진도홍주·고창복분자주·여수돌산갓김치 등 192개 농·수·축·임산물이 지리적표시제에 이름을 올렸다. 쿠팡은 상생 상설기획관인 '착한상점' 내 '2024 지리적표시 특별기획전'을 개설하고 지리적표시 등록품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기획전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우리 농수산물 및 가공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한 지역 특산품을 알리기 위해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는 13개 지리적표시 등록단체가 참여한다. 주요 명절수요 품목인 충주사과·나주배·김천포도를 비롯해 고흥석류·해남고구마·거문도쑥·강화약쑥·보성웅치올벼쌀 등 지리적표시 등록품목과 가공제품을 선보인다. 쿠팡과 농관원은 지리적표시 등록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행사 기간동안 지리적표시 상품 판매 상세페이지 디자인 가이드·제작 및 기획전 입점까지 연계하는 지원 정책도 추진한다.
[충북일보] 증평군이 오는 13일까지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평소보다 농산물 소비량이 급증하는 추석 명절 기간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원활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진행됐다. 군은 잔류농약 463성분 검사를 통해 잔류농약이 남아있는 농산물 유통을 사전에 차단해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대상은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복숭아, 버섯, 당근 등 30여 개 품목과 납품되는 농산물이다. 군은 지난 8월에도 로컬푸드 직매장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지역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을 입증하고 로컬푸드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높였다. 지난 2019년 12월 개장한 증평군 로컬푸드 직매장은 첫해 6억원의 매출로 시작해 지난해 20억원을 달성했고 현재 계속 매출액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연중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에서 우선 소비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에서 생산 및 유통되는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주기적으로 진행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충북일보] 올 추석 폭염 등의 영향으로 채소류와 임산물 가격이 상승하면서 전년 대비 차례상 비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추석을 약 2주 앞두고 조사한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은 평균 20만9천494원으로 전년 대비 1.6%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일 기준 전국 23개 지역의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실시됐으며, 4인 가족 기준으로 간소화한 24개 품목을 조사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추석을 앞두고 공급량이 늘고 있는 사과·배는 전년 대비 각각 13.1%·10.4% 하락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소고기(설도)와 계란 등 축산물 가격도 대체로 낮아지고 있다. 다만 평년 대비 이른 추석인데다 8월까지 지속된 폭염의 영향으로 채소 가격은 전년 대비 상승했다. 배추와 무는 각각 전년 대비 25.8%·56.7% 올랐고, 시금치와 애호박은 48.2%, 11.1% 각각 상승해 채소류 전체 평균은 약 43.2% 올랐다. aT는 채소류 물가에 대해 "기온이 점차 낮아지면서 상승폭이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햇품 출하 전 재고 물량 감소와 추석 수요 증가가 겹치며 밤
[충북일보] 청주시는 착한가격업소, 온시장, 청주페이플러스샵에서 청주페이로 결제하면 5%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적립해주는 '청주페이, 일리(12%)있는 혜택' 사업을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온시장은 청주페이 앱 안에 구축된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이며, '청주페이플러스샵'은 우리지역 소상공인 상품 전용 온라인몰이다. 이번 사업으로 인해 대상 업소에서 청주페이를 사용할 경우, 기존 인센티브 7%에 더해 5%의 인센티브가 추가로 적립되어 총 12%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온시장과 청주페이플러스샵에서는 9월 한 달 동안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5천원, 7천원, 1만원의 3종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청주페이 사용 시 적립되는 12%의 인센티브와 결합하면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착한가격업소 중 카드결제 단말기가 설치되지 않은 일부 업소에서는 청주페이 결제가 제한될 수 있다. 또 온시장 및 청주페이플러스샵에 등록된 업체가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더라도 청주페이 앱 내에 설치된 온시장, 청주페이플러스샵을 통해 결제한 경우에만 추가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연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을 위해 국도비 포함 예
[충북일보] 충주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추석맞이 온·오프라인 농산물 판촉전'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50여 개 농가·업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농·특산품 직거래 판매 행사로, 서울 등 대도시와 충주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열린다. 온라인에서는 '충주씨샵'에서 한가위 기획전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지역 농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프라인 직거래 장터는 서울시청, 도봉구, 양천구청 등 서울 소재 10개 장소와 충주 휴게소, 천등산 휴게소 상·하행선, 충주 시장 광장 등에서 운영된다. 판촉 행사에서는 사과, 밤, 쌀과 같은 충주의 주요 농산물뿐만 아니라 청년 농업인들이 직접 재배하고 가공한 다양한 농·특산물이 판매된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신선하고 품질 좋은 지역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임병호 농정과장은 "추석을 맞아 우리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각적인 판촉전략을 수립하고 있다"며 "충주시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9일부터 22일까지 탄금공원 내 '충주씨샵'에서 구매자 이벤트와 함께 한우 할인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충주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5~6일 양일간 농협 충북본부 주차장에서 '밥심으로 채우는 살맛 나는 한가위, 충북농협 추석 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추석 장터는 최근 쌀 과잉 재고로 시름하는 농가를 위해 '쌀 소비 촉진'을 테마로 충북 시군별 브랜드 쌀과 쌀 가공품 등을 선보이는 쌀 특별관을 운영한다. 또한 추석 선물세트와 성수품 등으로 구성한 '살맛 나게' 선물세트관, 인삼 및 그 가공품을 판매하는 특산물관, 축산물관 및 충북 20여 농가의 판매 부스 등 다양한 지역 농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5일 허경재 충북기업진흥원장, 최치현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 김창기 경제부본부장 등 충북농협 임직원이 함께하는 가운데, 한가위 풍년 기원 보름달 이벤트가 진행됐다. 또한 퓨전 국악 트롯 공연, 한돈 시식회, 고객 사은 장바구니 나눔 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돼 인근 주민들과 장터 이용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추석을 앞두고 이번 직거래 장터가 장바구니 물가 안정과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해 농업인과 소비자 모
[충북일보] 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기획 운영하는 소쿠리마켓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대소원면다목적회관 광장에서 열린 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 소쿠리마켓은 농부와 수공예, F&B 등 40팀의 업체가 참가했으며 충주시 농촌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이번 마켓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충주시와 대소원면, 대소원면운영위원회, 로컬종합상가 복작, 마치공작소가 행사 지원에 도움을 줬고 지역의 텃밭 농부들과 함께 성장하고 공감하는 자리였다 소쿠리마켓은 8월을 시작으로 9월 28일 2회차로 풍성한 농산물과 콘텐츠로 구성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의 블로그 또는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4일 개막한 '2024 직지문화축제' 행사장 일대에서 바가지요금 등 불공정거래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합동 물가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대규모 축제·행사에 대비해 가격·원산지 및 위생 분야 관련 5개 부서 직원 12명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합동점검반은 직지문화축제가 열리는 청주고인쇄박물관을 비롯한 직지문화특구 일원을 살펴봤다. 푸드트럭 및 프리마켓존, 유료 체험존을 중심으로 △판매가격/원산지 표기 이행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식품 위생관리 △표시요금 초과징수, 계량 위반, 섞어팔기 등 불공정거래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시는 직지문화축제에 참여하는 시민과 내방객들이 더욱 즐거운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행사 기간에 먹거리, 서비스, 상거래질서, 축제질서 등 4개 분야에 대해서도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세계 기록유산인 직지의 가치를 공유하는 이번 축제에서 시민과 내방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추석 명절 축산물 유통 성수기에 축산물 유통 질서를 확보해 투명하고 안전한 축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식육 포장 처리업소 및 축산물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추진한다. 시는 축산물 위생 담당 공무원과 제천시 명예 축산물위생감시원으로 이뤄진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4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지역 축산물 판매업체에 대해 가공·유통·판매 등 축산물의 전반적인 취급 과정을 지도·점검하고, 선물용 포장육·식육가공품 등 명절 성수 제품의 제조량이 많은 축산물판매업 위주로 위생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포장육 또는 선물 세트 상품의 표시 기준 준수 여부 △식육 등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운반 기준 준수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진열·판매 행위 △부패·변질 축산물 보관·판매 행위 △냉장·냉동 제품의 보존 및 유통 기준 준수 여부 △국내산 한우 둔갑 판매 여부 △축산물 이력제 이행 여부 등이다. 위반업체는 행정처분 및 추후 재점검을 통해 재발을 방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 축산물 유통 성수기에 축산물 위생·안전관리를 강화해 안전한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코레일 충북본부가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제천역 광장에서 청년·소 농업인 판로지원을 위한 '파머스 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레일(Rail)이 지역의 내일(來日)을 응원합니다'를 모토로 지역 내 청년 농업인, 소 농업인의 농·특산물 판로 개척과 전통시장 홍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제천역 광장에 마련한 12개 판매 부스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된 다양한 농·특산물을 판매하며 구매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물품 구매 후 영수증을 운영 부스에 제출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농·특산물 증정 또는 역전한마음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선착순 지급한다. 코레일 충북본부 관계자는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간에 맞춰 진행하는 만큼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며 "앞으로 청년·소 농업인이 생산하고 판매하는 제품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제천시와 코레일 충북본부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소멸 위기 대응 등 현안 해결을 위해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민족 고유 명절 추석을 맞아 4일 주요 농축산물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충북원예농협 보은거점산지유통센터에서 재고 현황과 과일 수급 동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충북농협은 추석 성수품인 사과·배의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폭염 등 이상기온으로 생산량이 감소해 어려운 상황에서 과일 수급 안정을 위해 공급 확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추석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농축산물 수요급증에 대비해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수급과 가격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가오는 추석에 농업인이 정성껏 생산한 우리 농산물로 감사의 마음을 주고받는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해양수산부가 추석을 맞아 국내산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특별 행사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충주시 자유시장과 무학시장에서는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국내산 수산물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수산물 소비 촉진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행사 기간 동안 전통시장 내 국내산 수산물 취급 업소에서 구매한 금액에 따라 최대 30%, 1인당 2만 원 한도로 환급받을 수 있다. 구체적인 환급 기준은 △3만 4천 원 이상 6만 7천 원 미만 구매 시, 1만 원 환급 △6만 7천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 환급이다. 환급 절차는 간단하다. 수산물 구매 후 상인이 시스템에 구매 내역을 등록하면, 지정된 환급부스에서 구매 시 사용한 핸드폰 번호를 제시하고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환급부스는 자유시장 자유카페, 무학시장 고객지원센터다. 환급부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며, 준비된 온누리 상품권이 소진될 때까지 행사가 계속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소비자들의 수산물 구매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