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영어캠프 참여 학생수가 해마다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청(교육감 이기용)이 최근 국정감사자료로 제출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도교육청과 지역교육청에서 운영한 영어캠프 참가학생 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4년 261명에서 2005년 840명, 2006년에 4천183명으로 3년 새 16배 이상 늘어났다. 도교육청 외에 영어캠프를 운영한 지역교육청은 지난 2004년과 2005년에 청원·옥천·단양교육청이, 200 6 년에는 제천교육청이 추가로 운영했다. 도교육청은 2005년까지 단재교육연수원을 통해 중학생 영어 영재캠프와 치코 영어 연수생 추수지도를 운영하다 지난해부터는 충청북도학생외국어교육원을 통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청원·옥천·단양·제천 교육청은 지역 내 초·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20~40명을 선발, 방학기간을 이용해 캠프 형식으로 운영했다. 학생수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지난 2005년 10월에 문을 연 충북학생외국어교육원의 역할이 가장 컸다. 충북학생외국어교육원은 1년 내내 기본과정과 주말과정, 중등 심화과정을 통해 도내 학생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
청주시와 음식물류폐기물 자원화시설인 (주)청주자원화는 요즘 음식물쓰레기에 돌덩이가 연이어 배출돼 골치를 앓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인 투입호퍼(수거차량에서 음식물쓰레기를 받아 처리하는 저장기)에 담금용으로 추정되는 직경 15㎝이상의 돌덩이 2개가 음식물쓰레기에 섞인 채 투입돼 배출 스크류와 축에 손상을 발생시켰다. 다행히 이 돌은 시설 관계자에 의해 일찍 발견돼 제거됨으로써 가동이 중단되는 사태는 면했다. 그러나 지난달 18일에도 돌덩이로 인해 협잡물방출 스크류가 파손되면서 가동이 중단돼 복구까지 이틀이나 걸려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은 사례가 있어 관계자들의 가슴을 철렁하게 했다. 이처럼 부품이 파손되는 경우 최소 1주일의 복구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시는 물론 관계자들은 불안해 하고 있다. 음식물쓰레기에 섞여 있는 옥수수 껍질이나 과일 씨 등 여러 이물질들은 자원화시설의 부품을 손상시키며 특히 돌덩이 등은 가동을 중단시킬 수도 있는데 이를 복구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며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지연이 발생되면 시민들의 생활에 많은 불편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에 대
천덕꾸러기 신세를 면치 못하던 시골 폐교가 육상 종목의 하나인 투척 전용연습장으로 탈바꿈했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1995년 학생수 감소로 문을 닫게 된 청원 만수초 공북분교에 2억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육상 투척종목의 전용 경기장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투척종목은 안전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으면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커서 다른 종목의 선수들이나 일반인 등 다수가 이용하는 경기장에서는 훈련을 할 수 없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지난해 8월부터 3개월여 간 공북분교의 노후 건물을 철거하고 1만457㎡부지에 포환장과 투원반, 투창 시설을 갖춘 체육장을 조성하고 충북체육고등학교 육상 투척종목 선수들의 전용 연습장으로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마땅한 연습장이 없던 충북체고 투포환 투창 투원반 등 투척종목 체육특기생 8명의 학생들은 전용 연습장이 마련되면서 매일 이곳에서 연습에 전념하고 있다. 운동시설 외에 관리실과 화장실, 음수대 등 기본적인 편의시설도 갖춰 운동 후 휴식도 취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지역주민을 위한 게이트볼장을 마련해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과 사회체육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외에도 현암초가 롤러경기장으로, 충주 성
청원군의회는 지난 10일 오창영 특위위원장과 맹순자 간사를 비롯한 11명의 특별위원회 소속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특별자치시 편입반대대책 2차 특별위원회를 열고 활동계획서와 세종시 관련 법률안 수정안 발의를 요구하는 건의안을 의결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특히, 세종특별자치시의 주변지역 편입과 관련해 효율적인 특별위원회 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활동계획서에는 세종특별자치시 편입반대 홍보책자 발간, 부용·강내지역 홍보활동, 세종특별자치시 법률안 수정안 발의·채택 건의안 작성, 국회방문, 기타 세종특별자치시 관련 업무추진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2차 특별위원회에서는 활동계획서 채택과 더불어 ‘세종특별자치시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에 대한 수정안 발의·채택’ 건의의 건을 의결했는데 주요내용으로 세종특별자치시의 관할구역에서 부용면 8개리와 강내면 3개리를 제외시키고 ‘세종특별자치시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에서 청원군의 사무와 청원군수에 관한 규정을 삭제하는 것이다. 청원군의회 세종특별자치시 편입반대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오창영 의원)는 부용면 8개리와 강내면 3개리가 세종특별자치시 주변지역으로 편입됨에 따라 주변지역으로의 편입이 부용·강내지역
쌀 전업농의 위상정립과 쌀 산업의 선도자로서 영농의지를 다지기 위한 ‘1회 쌀 전업농 충북도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쌀전업농 충북연합회 주관으로 보은 속리산 잔디구장에서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회원과 가족 등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문화, 체육, 가족, 학술전시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풍물놀이’, ‘시ㆍ군별 밥짓기 대회’, ‘한마음 체육대회’, ‘쌀 가수왕 선발대회 및 경품추첨’, ‘고품질 브랜드쌀 전시회’, ‘쌀 산업육성 전업농이 걸어온 길 DVD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월석 충북쌀전업농 회장은 “쌀 전업농은 농업명품도 충북실현의 주체로 역량 결집과 화합을 위해 마련했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김정수 충북도 농정본부장은 “민선4기 경제특별도 건설과 함께 농업분야에서도 ‘농업명품도 충북’실현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명품브랜드 육성, 정예농업인 양성, 친환경 농축산업 육성, 어메니티가 넘치는 농산촌, 농업인 복지향상 등 5대 정책목표와 10대 프로젝트, 28개 핵심 이행과제를 정해 오는 2010년까지 전국 최고의 고품질 명품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
충북도는 도내 공공기관 및 사업자단체, 소비자단체 등 15개 기관ㆍ단체로 구성된 법정계량단위 정착을 위한 계도 전담반을 구성하고 이에 대한 홍보ㆍ계도 활동을 위해 성안길에서 상인과 도민들을 대상으로 가두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도는 13일 충북중기청, 상공회의소 등 공공기관과 공인중개사 및 귀금속판매업단체, 소비자단체의 실무자로 구성된 법정계량단위 정착을 위한 계도 전담반을 발족하고, 성안길 캠페인과 20여개 귀금속판매업소를 일일이 방문, 법정계량단위를 사용하도록 했다. 지난 1961년부터 미터법이 법정계량단위로 채택됐으나 46년이 지난 현재도 평ㆍ돈 등의 비법정단위들이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상거래시 소비자를 보호하고, 국제적 흐름에 맞춰 오는 2010년까지 법정계량단위를 정착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법정단위를 사용하도록 의무화 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소비자 인식 전환을 위해 비법정계량단위 사용이 많은 부동산중개업소, 생활 정보지 등에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해 법정계량단위 사용을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기관은 중기청과 상공회의소 외에 주택공사, 토지공사, 지적공사, 주택건설협회공인중개사협회, 귀금속판매업협회,
충북도의 무궁화가 전국에서 최고로 평가됐다. 13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부산광역시 동백섬에서 열리는 ‘17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2007’에 출품한 무궁화분화 품평회 결과 충북도가 대상을 차지해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전국 15개 광역시ㆍ도에서 1천100여점이 출품된 이번 품평회에는 우수한 분화 및 분재가 대거 출품되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나 심사 결과 지난해 대상 수상팀인 충남도를 제치고 대상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 3년간 도와 산림환경연구소 녹지연구사들이 우량형질목을 선정해 수형조절과 비배 ·영양관리 작업을 통해 적정 개화기를 조절하는 등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해 금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올해에는 이같은 결과를 얻은 것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결과를 계기로 시·군 담당자들을 개막식 행사에 참석하여 출품작 감상 등 견문을 넓히겠다”며 향후 품평회에서 좋은 성적을 유지하기 위하여 무궁화 분화ㆍ분재 기법 연구와 무궁화 선양에 대한 토론회를 가질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산림청에서 주관하고 행정자치부와 농림부에서 후원하는 ‘17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2007’에는 무궁화를 소재로 하는 공예품 전시, 현장체험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천시 청전동사무소(동장 신종태)가 자원봉사 200일 릴레이 자원봉사를 통해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 서 화제가 되고 있다. 청전동사무소는 지난 2월 자체 토론회에서 올해 동사무소의 최우선 전략시책을 자원봉사 활성화로 선정, 200일 릴레이 자원봉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관내 직능단체 회원 192명과 직원이 하나가 돼 이 같은 봉사를 펼치고 있다. 지난 3월 동 직원으로 구성된 작은 땀방울, 공원지킴이봉사대를 발족한데 이어 기존 봉사대인 자치센터, 부녀연합회, 새마을지도자, 바르게살기위원회, 사랑 나누미 봉사대와 지난 4월부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랑 나누미 봉사대는 성보나벤뚜나, 장애인복지관, 요한네 집 등 시설을 방문 목욕봉사 위주로 생활관 청소, 세탁 봉사를 전담하고 있다. 더불어 매월 직원들이 5천원씩의 성금을 모아 관내 독거노인에게 사랑의 야쿠르트 배달과 작은 땀방울 봉사대에서는 혼자 사는 노인을 대상으로 제천 10경 나들이 봉사와 공원소재 통·반장과 함께 공원지킴이 봉사대에서는 매주 금요일 오후 공원 주변 쓰레기 수거 및 화장실 청소봉사를 하고 있다. 이렇게 직원들과 각 직능단체 회원들이 경쟁적으로 봉사 활동을 펼침으로써 봉사
청원군이 수입농산물에 대응한 농업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미래 지향형 농정시책으로 전환하고 있다. 군은 불특정 다수의 소득 보전적 지원을 가급적 지양하고 품목별, 권역별 경쟁력을 높이고 브랜드 명품화를 통해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청원생명쌀이 전국적으로 품질과 브랜드에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친환경· 유기농산물 생산과 농협 RPC(미곡종합처리장)별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 사업을 도입하는 등 쌀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매년 실시하던 항공방제 농약살포 사업을 전면 폐지하고 농민들의 욕구에 의한 농정시책을 관계규정과 법률을 검토,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군은 향후 2015년까지 전체면적의 30%까지 친환경 또는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 인증을 확대하는 한편 친환경 기능성쌀 생산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고 친환경농산물을 포장, 선별, 공동출하를 위해서 친환경농산물 산지물류센터를 건립하는 등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출하를 전담할 기반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 계획의 일환으로 친환경농법 제초효과가 탁월한 우렁이 농법을 확대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에서 최초로 우렁이 양식장을 설치해 우렁
충북도의 ‘친환경 고품질 완전米 도정시설’을 설치하기 위한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도는 친환경 고품질 벼 집단재배 지역을 중심으로 쌀의 인증유형별, 품종별로 구분해 일반 쌀과의 차별화를 통한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함으로써 농업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모두 3개 시설에 사업비 6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옥천군의 경우 기계시설 설치가 완료됐으며, 청원군과 보은군은 이번 달 중에 기계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시험가동한 후 올해 친환경 고품질 완전미를 생산ㆍ판매해 농가의 실질소득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친환경 고품질 완전米 도정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작목반 대표와 법인으로 하여금 청원군 부용면 소재 광복농산물유통의 저장, 선별, 포장 등 최신시설 견학을 실시해 친환경농산물 유통에 대한 새로운 마인드 함양 및 내실 있는 시설운영이 되도록 했다. 한편 친환경 고품질 완전米 도정시설 설치사업은 도가 지난 2003년부터 추진한 것으로 지난해까지 충주 월광미 작목반을 비롯한 6개 시설이 운영 중에 있다. / 충북도
청주시가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와 매립지난을 해소하고 도시환경 오염방지 등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대 현안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주권 광역소각시설 건설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까지 소각시설 폐기물 및 오수 저장조(지하 2층)공사를 완료했고, 소각동 지하1층 기둥 및 슬라브 공사를 하는 등 2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어 예정대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매월초 감리단, 시공사들과 월별 공정회의 및 추진실적 점검과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 조치하는 등 견실한 시공 완벽한 공사를 위해 실시하는 월간공정회를 지난 3일 현장사무실 상황실에서 발주처인 시 관계공무원과 감리단 및 시공사 합동으로 주요공정에 대한 추진실적 및 예정공정을 분석, 견실한 시공 및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분야별 보고회를 가졌다. 시 관계자는 “소각시설이 완공되면 청주시와 청원군 지역의 생활폐기물을 매일 200톤씩 소각처리할 수 있게 됨으로써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시설이 확충되며 최첨단 시설, 친환경적 건설로 테마공원, 생태연못, 환경오염 지표식물원과 헬스장, 수영장, 사우나, 에어로빅장 등 각종 주민편익시설 및 테니스장, 족구장
청주시는 3회 세계 원자력대학(WNU) 여름학교가 청주에서 운영되고 있는 것과 때를 맞춰 청주 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4일부터 19일까지 세계 원자력기술자 36개국 105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주문화유산 탐방을 실시한다. 이번 세계원자력대학에 참가하는 외국인들은 주로 캐나다, 독일, 프랑스인 등으로 시는 이들에게 4일 1차로 고인쇄박물관과 백제유물전시관 등을 탐방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시는 오는 11일과 19일 2차례에 걸쳐 용두사지 철당간, 상당산성, 청주향교, 충렬사 등에 대한 탐방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상당산성은 청주시민의 휴식지로서 뿐만 아니라 외래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명소로 키우기 위해 장군복장의 관광안내원 2명을 배치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친절한 관광안내와 장군복 입고 사진찍기 등 체험행사도 함께 실시한다. 또한, 청주고인쇄박물관 등 나머지 관광코스에는 문화유산해설사를 곳곳에 배치, 우리고장의 문화유산에 대한 자세히 설명을 할 예정이다.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가 최근 미국의 관세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지원정책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시는 미국이 관세를 상향조정함에 따라 청주지역의 기업들이 어떤 피해를 입게 되는 지 조사를 한 뒤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구체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시는 기업상담지원센터도 운영해 기업들에게 직접 피해상황을 전파받아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무역보험료 지원과 수출지원사업 우선 지원, 중앙부처·유관기관 수출지원방안 안내 등을 진행해 미국 관세정책에 대한 여파를 최소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시는 기존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의 규모를 확대해 당초 50회 컨설팅에서 150회 컨설팅으로 횟수를 늘린다. 또 지역경기 부양책으로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당초 8월부터 진행하려고 했던 이 사업의 시기를 당겨 다음달부터 2차분 총 2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미국 관세정책을 대응함에 있어 수요자 중심 맞춤형 정책을 구상하고 있다"며 "우리지역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이달 초 청주지역의 대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최근 미국의 관세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지원정책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시는 미국이 관세를 상향조정함에 따라 청주지역의 기업들이 어떤 피해를 입게 되는 지 조사를 한 뒤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구체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시는 기업상담지원센터도 운영해 기업들에게 직접 피해상황을 전파받아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무역보험료 지원과 수출지원사업 우선 지원, 중앙부처·유관기관 수출지원방안 안내 등을 진행해 미국 관세정책에 대한 여파를 최소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시는 기존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의 규모를 확대해 당초 50회 컨설팅에서 150회 컨설팅으로 횟수를 늘린다. 또 지역경기 부양책으로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당초 8월부터 진행하려고 했던 이 사업의 시기를 당겨 다음달부터 2차분 총 2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미국 관세정책을 대응함에 있어 수요자 중심 맞춤형 정책을 구상하고 있다"며 "우리지역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이달 초 청주지역의 대표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