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화이글스가 올 시즌 비상(飛上)할 준비를 마쳤다. 지난해, 11년 만에 가을 야구를 즐긴 한화이글스가 올 시즌 베테랑과 젊은 신인 선수들의 조화로 더 높은 곳을 향해 힘찬 날갯짓을 하고 있다. 한화는 올 시즌 강팀으로 도약하기 위해 어떤 상황에서든 흔들림 없이 끝까지 대결하겠다는 의지를 '끝까지 승부하라(Bring it! )'는 슬로건에 담았다.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한화의 팀 분위기는 그야말로 최상이다. 강팀의 면모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화이글스의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장을 다녀왔다. ◇베테랑과 신인의 조화 지난해 한화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만들었다. 최하위 후보라는 평가 속에서 '리빌딩'을 목표로 시즌을 시작해 정규리그서 3위를 기록했다. 가을야구에 11년 만의 진출이다. 올 시즌 한화의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베테랑과 신인 루키들의 조합이다. 한용덕 감독은 신인들을 대거 스프링캠프에 합류하게 했다. 변우혁과 노시환, 유장혁, 박윤철, 김이환까지 6명의 신인 선수들을 캠프에서 훈련하고 있다. 한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개인 훈련 기간 훌륭하게 몸을 만들어 왔다. 포지션별로 경쟁이
[충북일보=보은] '2019 결초보은배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보은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개최된다. 보은군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윤갑진)가 주관하는 이번 야구대회에는 전국 초등학교 27개 팀, 61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스포츠파크 A·B구장과 체육공원 인조 A·B구장에서 열린다. 경기는 2개 조 풀리그 방식으로 예선을 치른 뒤 결선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지난해 대회는 전국 초등학교에서 22개 팀 450여 명이 참가해 우승팀을 가리지 않고 7일간 조별리그를 통해 모두 75경기를 치뤘다. 대회 기간 중에는 전국의 리틀야구단과 교류전도 가질 예정이다. 군은 2016년 보은스포츠파크를 준공한 이후 각종 전국단위 야구대회 및 전지훈련팀을 유치하고 있다. 방태석 군 스포츠사업단장은"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해 시설 및 안전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과 가족을 포함한 모든 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송구홍(51) 한화 이글스 육성군 야수 총괄코치가 28일 팀의 일원으로 합류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송 코치는 이날 구단의 목표인 '주전급 뎁스 강화'를 실현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송 코치는"좋은 기회를 주신 한화에 감사드린다. 구단의 목표인 '주전급 뎁스 강화'실현을 위해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며"현장에서 한화의 미래가 될 선수들을 잘 육성해 꾸준히 강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시즌 가을야구 무대를 경험하며 성장한 정은원 선수뿐만 아니라 가능성 있는 젊은 선수들이 많은 것 같다"며"올해 초 서산에서 진행하고 있는 합동 훈련에서 신인선수들을 지켜봤는데 야수 쪽에서도 미래 우수 자원들이 많았다. 변우혁, 노시환, 유장혁, 김현민, 조한민 등 모두 앞으로 기대되는 선수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력 향상에 있어 중요한 것부터 우선순위를 꼽는다면 멘탈, 트레이닝, 기술이라고 생각한다"며"선수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 3가지 요소가 균형 있게 잘 갖춰지도록 맞춤형으로 준비하고 훈련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야수 총괄코치로서 미래가 될 수 있는 야수 자원들을 체계
[충북일보=세종] 세종교육청은 "작년 3월부터 12월까지 세종시내에서 열린 '세종시 중앙부처 야구대회'에서 우리 교육청 소속 교사와 직원들로 구성된 야구동호회 수퍼점퍼스(Super Jumpers·단장 유동환, 회장 권순오) 팀이 청룡리그 우승을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수퍼점퍼스는 12월 8일 열린 조달청팀과의 경기에서 11대 1로 이기는 등 통산 14전 10승 3패 1무의 성적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는 국무조정실, 고용노동부, 세종시청, 특허청,세종교육청 등 세종시와 인근 지역 20개 중앙·지방 공공기관 팀 400여명의 공무원과 근로자가 참가했다. 2013년 6월 창단된 수퍼점퍼스는 작년 6월 열린 '5회 교육부장관기 전국 시·도교육청 야구대회'에서도 우승,지난해에만 2관왕에 올랐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고등학교 야구부 최정원(18)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서 수여하는 '이영민 타격상'을 수상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지난 17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2018 야구소프트볼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올 한해 아마야구를 빛낸 야구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어 열린 시상식에서 청주고 최정원은 '이영민 타격상'을 수상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1958년'이영민 타격상'을 제정했다. 이 상은 매년 고교야구 주말리그, 대통령배 등 전국고교야구대회, 전국체전 등에서 15경기 이상 출전하고 60타석 이상을 기록한 타자 중에서 가장 높은 타율을 기록한 선수에게 수여된다. 최정원은 올해 95타석에서 타율 0.514를 쳤다. 또 주말리그 대전·충청권에서 '도루왕'을 차지했다. 최정원은 최근 실시된 신인드래프트에서 NC에 지명돼 프로 입단을 바라보는 중이다. 최정원은"이렇게 큰 상을 받게돼 너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야구라는 운동을 할 수 있게 해준 부모님께 정말 감사드린다. 이 자리까지 있게 해주신 김인철 감독님, 학교 교장 선생님, 야구부장 선생님 너무 감사드린다. 이 상을 발판으로 앞으로 더욱 발전하고
[충북일보=세종] '17회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세종시엔젤스유소년야구단(감독 장재혁·43)이 새싹리그(7세~초등학교 3학년) '백호'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세종시야구단 소속 성민제 선수(세종 양지초등 2학년)는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뽑혔고, 장재혁 감독은 감독상을 탔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주관으로 지난달 3일부터 이달 1일까지 주말을 이용, 서울 장충리틀야구장 등 6개 구장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두 160개 팀(선수 등 2천여명)이 참가했다. 세종시엔젤스유소년야구단은 프로야구 한화이글스팀에서 1999년~2005년 투수로 활약했던 장 감독이 작년 2월 창단했다. 초창기 10여명에 불과했던 단원 수가 현재는 100여명으로 늘었다. 세종시 가락마을에 살고 있는 장 감독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돼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공부하는 야구, 즐기는 야구를 기본으로 하면서 실력을 키워 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세종시와 인근 지역 중앙부처 및 지방 공공기관 직원들이 참가하는 친선야구대회가 10~17일 중 주말 3일간 공주시내 3개 경기장(박찬호야구장, 공주중, 공주고)에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다. 공주시가 주최하고 행복도시건설청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국무조정실을 비롯한 12개 중앙부처와 공주시·세종시·공주경찰서·한국국토정보공사 등 모두 16개팀이 참가한다. ☏041-840-8733 공주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몬스터(감독 신상우·단장 남정희·매니저 오남궁)팀이 10회 청주시 야구소프트볼협회 토요리그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일 청주 세광구장에서 열린 최종 결승전에서 청주몬스터팀은 기아타이거즈팀을 4회 콜드게임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신 감독은 "몬스터 팀원들이 1년 동안 열심히 해준 결과 우승을 이룰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HCN배 사회인야구대회 해설을 맡고 있는 신 감독은 사회인 야구의 발전 및 저변확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주몬스터팀은 이날 대회에서 △최우수감독상에 신상우 △최우수선수상에 김형수 △최우수투수상에 방재훈 △감투상에 원종석을 배출하며 개인상까지 휩쓸어 겹경사를 맞았다. 청주시 야구소프트볼협회 토요리그(운영위원장 이범식)는 모두 37개 팀이 3개 리그(메이져, 드림, 매직리그)로 나눠 매년 2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는 사회인야구 리그다.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장애의 편견을 깨기 위한 아름다운 야구대회가 열린다. 지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인 충북지역 '토끼와거북이야구단'은 오는 11월 4일 괴산야구장에서 사회인야구단과 지적야구단을 초청해 '8회 아름다운 어울림 야구대회'를 개최한다. 괴산군과 충북도장애인체육회, 괴산군장애인체육회는 이번 대회를 위해 야구장과 장비 등을 지원한다. 중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은 대회 당일 경기 진행을 위한 자원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대회를 개최하는 '토끼와거북이야구단'은 위험하고 어려운 야구를 지적장애인은 못 할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지난 2009년 창단, 현재 장애인과 일반인이 함께하는 독립야구단으로 성장했다. 박희섭 토끼와거북이야구단장은 "공도 제대로 못 잡았던 장애인들이 이제는 안타를 치고 슬라이딩하는 열정을 보면 놀랍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활동할 기회들이 많이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충주] 오는 20~21일 충주에서 전국 10개 농아인 야구팀이 참가한 가운데 제2회 진성로프(주)배 전국농아인야구대회가 열린다. 충주야구장과 앙성체육공원 야구장, 제천야구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사회인 야구팀과의 친선경기와 '퍼펙트피쳐', '송구릴레이' 등 이벤트가 마련돼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대회 개막식에 국내 최초의 농아 유소년 야구팀인 '더미 호이(Dummy Hoy) 리틀야구단'이 참석,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한국 농아인 야구의 상징인 충주성심학교 야구부가 선수 부족으로 침체에 빠져있는 상황에서 유소년팀 선수들이 야구를 통해 꿈을 이루고 장차 한국 농아인 스포츠 발전을 이끌 주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밍 스폰서로 이번 대회를 주최하는 진성로프주식회사(대표 김진숙)는 현대엘리베이터(주)의 협력사로 충주시 신니면에서 엘리베이터 핵심부품인 와이어로프와 컴펜세이션케이블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대회 이벤트로 현대엘리베이터 야구동호회 퍼펙트팀과 농아인 선발팀의 친선경기가 열려 야구를 통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동반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2018 음성군수기 전국사회인 야구대회'가 지난 29일부터 오는 7일까지 음성군 감곡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야구를 사랑하는 전국 사회인들의 교류와 지역 야구팀의 실력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음성지역에서 열리는 첫 사회인 야구대회다. 지난달 29일 개막식에서는 명품 음성햇사레 복숭아 시식행사와 레전드 사인회가 열려 박철순 선수, 이광은 선수, 양준혁 선수, 김봉연 감독 등의 환영 사인회로 대회 분위기가 뜨거워졌다. 대회는 음성군 사회인 야구단 8개 팀, 서울 1개 팀, 인천 2개 팀, 대전 3개 팀, 경기 5개 팀, 충북 11개 팀, 충남 2개 팀 등 32개 팀 1천여 명이 참가해 우승트로피를 놓고 치열한 승부를 펼치게 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전국에서 야구를 사랑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며 음성에 머무시는 동안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드시고 모든 분들의 생활이 멋진 홈런처럼 희망찬 삶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로 야구 저변 확대를 통한 생활체육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세광중 야구부가 '2018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세광중의 이번 준우승은 지난 '2000년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야구대회' 우승 이후 18년 만에 이룬 것이다. 이 학교는 지난 11일부터 경북 경주에서 열린 대회 1차전에서 마산동중학교를 4대0으로 물리치면서 2차, 3차전에서는 신흥중학교와 군산 남중학교를 각각 10대0, 9대0 콜드 게임으로 승리하고 4강에 올랐다. 성남중학교와 치룬 준결승에서는 7대6으로 7회 말 역전 승리를 이어갔다. 결승전에는 서울 잠신중학교와 연장 9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5대6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