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손동주(사진) 충북대 약학과 교수가 오는 28일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유공으로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26일 충북지역혁신플랫폼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에 따르면 손 교수는 2020년 11월부터 충북지역혁신플랫폼이 추진하는 사업에 참여해 다양한 과제를 수행해 도내 대학, 기업, 혁신기관의 협력을 이끌고 바이오 인력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손 교수는 현재 충북지역혁신플랫폼 제약바이오사업단장을 맡고 있다. 충북지역혁신플랫폼은 충북대를 총괄대학으로 한국교통대(중점대학)와 청주대 등 15개 대학이 참여하며, 충북도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화학융합사업연구원, 셀트리온제약 등 424개의 지자체·연구기관·기업 등이 함께 충북지역의 우수 인재, 기업 육성 등을 목표로 △제약바이오 △정밀의료·의료기기 △화장품·천연물 등 3개 핵심 분야 인재 공급과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최근 3년간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하는 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은 24~25일 '8회 충북 소프트웨어(SW) 해커톤 페스티벌'을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개최했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일정 시간 동안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주어진 문제를 협력적으로 해결하고 창작물을 개발하는 행사다. '디지털 세상으로 구현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도내 44개 학교에서 초·중·고 학생과 지도교사 200여 명이 참여했다. 초등학교부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우리의 생활', 중·고등학교부는 '아이돌봄 문제를 해결하는 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진행했다. 백우정 교육연구정보원장은 "디지털전환 시대를 이끌어가는 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동체 역량과 창의·융합적 능력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충북 학생들이 즐겁게 소프트웨어·인공지능을 배우고 디지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1박 2일 템플스테이를 청주 용화사에서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재학생의 전인적 품성과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기획된 '다정다감(茶定多感) 힐링스테이' 프로그램에는 1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사찰 전통문화재를 둘러보고 차명상, 타종 체험, 사색의 시간, 108배 염주만들기 등을 하며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을 온전히 경험하는 시간체험을 했다. 템플스테이에 참여한 허진우(이차전지과 1년) 학생은 "잠시나마 도심 속 소음에서 벗어나 온전히 자신을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심신치유와 힐링을 위한 목적으로 매년 2회 이상 재학생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 방사선과 재학생들이 미국 초음파물리(Sonography Principles & Instrumentation, SPI) 시험에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다. 미국 초음파검사면허는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주요 선진국들에서 취업이 유망한 자격증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이 면허시험은 1차로 초음파물리(Sonography Principles & Instrumentation, SPI)와 2차로 복부부터 근골격계 등 13개의 임상 세부 분야로 구분된다. 대원대 재학생들은 향후 전공심화 학위과정(4학년)에 진학해 초음파 임상 분야(2차 임상 초음파검사 분야)를 선택해 방사선사뿐만 아니라 미국 초음파검사 자격증을 취득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대원대 방사선(학)과는 전문학사과정과 전공 심화 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전·충청지역 최초로 방사선 교육 인증을 획득한 유일한 학과로 최첨단 실험장비와 실습실 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학과 특성화와 졸업생의 취업 진로를 위해 인성·창의성·전문성·국제화된 의료전문인 양성의 교육목표 아래 국내와 국제면허 취득에 목적을 두고 있다. 현재, 대원대학교 방사선(학)과는 충북기업진흥원으로부터 청년역량강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간호학과가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의 2023년 하반기 간호교육 인증평가에서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으로 '5년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2018년 하반기 간호교육 인증평가에 연이은 획득으로 세명대 간호학과 교육과정과 교육성과의 우수성 등을 다시 한번 입증받았다. 간호교육 인증평가는 간호교육의 질적 발전을 도모하고 간호 학생의 성과를 지원, 관리하기 위해 교육성과와 교육과정 운영과 교육 여건 등이 국가, 사회, 간호 전문직의 요구 수준에 부합하는지를 공식적으로 확인해 인정하는 제도다. 간호학과장 문미영 교수는 "우리 간호학과는 시뮬레이션센터 구축 등으로 질적인 면에서도 우수한 환경을 자랑하고 있고 다방면으로 우수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세명대 간호학과의 간호교육 인증평가 인증 기간은 2024년 6월 13일부터 2029년 6월 12일까지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최근 충주캠퍼스 대학본부에서 2023학년도 학생상담센터 또래상담 수료식을 개최했다. 또래상담 프로그램은 또래 상담자를 모집해 상담자 기본 양성과정 및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심화 양성교육, 상담 시연 프로그램 등을 각각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총 17명(충주캠퍼스 10명, 증평캠퍼스 4명, 의왕캠퍼스 3명)의 또래 상담자가 수료했다. 또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세명대와 함께 생명지킴이 연합 교육을 실시했으며, 연합 사례 모임을 2회 벌이기도 했다. 2023학년도에는 '학생상담센터 멘토-멘티 홍보포스터 제작', '우리끼리 시나리오' 등 또래상담자들 간의 대면 활동을 확대 운영해 또래 상담자들의 소속감 및 응집력을 고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부스 진행과 강사님들이 알려주는 상담 윤리 강의, 몸으로 직접 익혀보는 역할극 등의 프로그램 시간들이 너무 유익했다"며 "상담기법 뿐만 아니라 스스로의 내면도 돌아볼 수 있어 시간이 흐른 뒤에도 뿌듯하게 느낄 것 같다"고 말했다. 강영민 센터장은 "1년 동안 또래상담자로 활동하며 자신과 또래 친구들의 성장을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최근 충북도내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대중과 소통하는 과학 스피치 대회 '2023 충북 청소년 페임랩'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도내 청소년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과학적 소통 역량 증진을 통해 지역의 창의적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2022년 노벨과학상 수상자의 연구 주제와 관련된 양자역학, 분자합성, 인류 진화에 관한 자신의 생각, 지식, 경험 등을 3분간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예선을 거친 본선 참가자 18명은 자신이 선택한 발표주제에 대해 창의성을 발휘해 표현했다. 또 본인들이 준비한 소품 등을 활용해 관객과 소통하며 내용을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이번 대회의 대상은 양자역학에 대해 발표한 박준성 학생(탄금중 2년)이 수상했다. 박병준 센터장은 "지역의 많은 학생들이 과학기술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이번 대회에 참가해 고맙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학생들이 지역의 창의적 과학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해당 대회 영상은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도시교통공학과 석사과정 김수정 학생이 최근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2023 한국도시재생학회 추계종합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학술대회는 '노후계획도시의 체계적 정비방안'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도시재생·계획 작품 세션을 포함한 7개 세션에서 58개의 논문 및 작품이 발표됐다. 우수상을 수상한 김수정 학생은 '도시환경이 출산율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 유배우합계출산율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결혼·출산·가족친화 도시환경요인이 합계출산율, 유배우 출산율, 혼인율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로서 지도 교수인 김용진 교수의 지도하에 진행됐다. 김수정 학생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연구의 시야를 넓히는 좋은 경험과 함께 생각지도 못한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 창업지원교육센터는 최근 대학본부에서 '2023 K+별별상상 스타트업 챌린지'를 개최했다. 'K+별별상상 스타트업 챌린지'는 지역 내 창업 문화를 확산하고, 유망한 청년 창업가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전국 대학생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다. (Local)충주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활성화하는 로컬 창업 아이디어, (Tech)충주시 교통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기술창업 아이디어로 크게 두 가지 주제로 경진대회는 지역(Local)·기술(Tech) 2개 부문으로 나눠 서면 평가 통과한 팀을 대상으로 발표 심사를 통해 총 6개 팀을 시상했다. 부문별로 각각 대상(100만 원) 1팀, 최우수상(50만 원) 1팀, 우수상(30만 원) 1팀을 선정해 상품과 상장을 수여했다. 지역(Local)부문 대상은 '얼음 숙취해소제'를 주제로 한 교통대 팀 'ALL ROUNDER'의 김승주(국제통상전공 4년), 김은수(국제통상전공 4년) 학생이 수상했다. 심사위원 구본혁 이사는 이에 대해 아이템의 시장확장 가능성이 보인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기술(Tech)부문 대상은 '이동형 교통제어 장치'를 주제로 한 교통대 팀 'HUMA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바이오의약학과 최재원 교수 연구팀이 '2023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에서 최고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은 석·박사 과정의 대학원생들이 기업과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산업 현장의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달성한 성과를 공유·경진하는 대회이다. 올해는 전국 489팀의 1천222명의 대학원생들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지난 10월 예선에 이어 본선 1·2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청주대 연구팀(팀명 말라리아)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재원 교수 연구팀은 오송에 소재한 바이오시밀러 전문 기업인 ㈜로피바이오의 김지영 책임연구원 연구개발팀과 함께 산학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팀원으로 석사과정 2년 차 대학원생인 김연준, 신준섭, 이강우 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산학 프로젝트는 국내 토착 말라리아인 삼일열 말라리아의 특이적인 진단을 위한 단일클론항체 개발을 진행했으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SCIE급 논문 발표 2건, 국내 특허출원 2건, 제품 개발 2건의 성과를 달성했다. 또 프로젝트 참여 학생이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지역상생협력단은 최근 경상남도 함안에 위치한 함안중학교와 함께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교통대는 그동안 중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중 이번에 실시한 자유학년제 체험 프로그램에는 10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대학 측은 △항공승무원 1일 체험(항공서비스학과) △유아교육학과 전공소개 및 만들기 체험활동(유아교육학과) △전자공학의 부품 소개 및 계측기 실습(전자공학전공) △수처리 및 재생에너지 체험(환경공학전공) △사회적 약자 체험을 통한 인식 개선(사회복지학전공) △소프트웨어 전공체험 및 웹사이트 만들어보기(소프트웨어전공)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함안중 한 학생은 "대학에서 실제로 이뤄지고 있는 수업을 들어볼 수 있어 좋았다. 앞으로 또 기회가 된다면 다양한 전공을 체험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강혁진 단장은 "이번 활동은 중학생들이 직접 우리 대학을 방문해 학과체험을 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대학을 방문한 중학생들이 대학 생활을 미리 경험해보고 앞으로 본인의 진로를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충주
[충북일보]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이하 청주폴리텍대)는 디지털기계시스템과 임태수 교수와 소속 학생들이 모바일 로봇플랫폼 하드웨어 '오로하(OROHA)'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오픈소스 하드웨어인 'OROHA'는 설계 크기 800×530×340㎜이며, 무게는 약 40㎏이다. 설계와 재료의 구성이 온라인에 공개돼 누구나 접근 가능하다. 임태수 청주폴리텍대 디지털기계시스템과 교수는 "OROHA는 야외에서 주행할 수 있게 설계됐으며, 최대 속도는 약 5.6㎞/h, 최대 적재중량은 150㎏ 이상"이라며 "이런 사양은 오픈소스 하드웨어의 특성상 제작하는 사람에 따라서 원하는 조건에 맞춰 변경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했다. 청주폴리텍대 디지털 기계시스템과 학생들은 직접 제작한 모바일 로봇 플랫폼 작품을 통해 제7회 벤처창업아이템 경진대회 동상과 한국정보처리학회 ACK 2023(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 논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조완수 청주폴리텍대 디지털 기계시스템과 학과장은 "학생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물로 우수한 성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공개된 하드웨어 설계가 실외용 모바일 로봇이 필요한 많은 교육 및 연구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