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도내에서 사육하고 있는 아름다운 젖소(홀스타인종)들의 잔치인 ‘1회 충북도 젖소경진대회’(주관 충북낙농협동조합·충북산유능력검정연합회)를 18일 청주시 상당구 주중동 밀레니엄타운 축구장(옛 종축장)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엔 도내에서 사육하는 젖소 중 혈통등록우 이상의 족보가 있고, 능력이 좋고 전체적인 균형감각이 잡힌 젖소들만 지역을 대표해 54마리가 출품된다. 이중에는 한 번도 송아지를 낳지 않은 미경산우 부문에 29마리가, 송아지를 한 번 이상 낳은 경산우 부문엔 25마리가 출품돼 자태를 뽐낸다. 시상은 부문별 최우수 1마리, 우수 2마리, 장려로 결정하고, 최우수축에서 선발된 소 중에서 챔피언과 충북그랜드챔피언을 뽑게 된다. 경산우 중 유방이 아름다운 젖소엔 황금유방상이, 챔피언 이상의 소들에겐 도지사상, 한국종축개량협회장상 등이 주어진다. 또 대회 입상 젖소는 다음달 10∼11일 한국홀스타인품평회에 출품하게 된다. 부대행사는 어린이들에게 우유가 생산되는 과정을 이해하도록 돕기 위한 젖소모형 착유 체험, 우유로 만든 각종 음식 시식행사와 낙농가들에게 필요한 각종 낙농기자재를 전시한다. 시·군별 출품 규모는 청주 3마리를 비롯해 충주(8),
청주시는 우암산 자락의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일명 달동네라 불리던 수동지역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마무리하고 남상우 청주시장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오후 2시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에는 수동 81-2 일원 10만225㎡에 국비 84억원을 포함한 도비, 시비 등 모두 168억원을 투입됐다. 시는 이번 사업에서 길이 2천28m, 폭 4~10m의 도로와 공용주차장 7개소를 개설해 교통난을 해소하고 각종 재난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소공원 12개소를 조성해 주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청소년문화의집과 노인복지시설 각각 1개소를 개관해 복지증진에도 기여했다. 특히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문화강좌, 동아리 활동, 주말체험교실 등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노인복지시설은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동작업장을 만들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에 적극적인 협조와 도움을 주신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으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지역주민의 휴식공간 및 복지시설의 확충으로, 지역 주민의 정주의욕이 고취돼 도심공동화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에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청주시 흥덕구는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07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도시미관 정비를 위해 지역내 무분별하게 부착·게시된 각종 불법 옥외광고물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이번 집중단속은 공예비엔날레가 폐막되는 10월까지 150일간 계속되며, 공무원 5명, 공익근무요원 4명, 공공근로 2명 등 총 11명의 인력과 단속차량 1대, 장대 낫 15자루 등의 장비를 매일 투입해 단속하고 있다. 특히, 효율적인 불법 옥외광고물의 정비를 위해 사직로, 흥덕로, 청남로 등 주요간선도로를 중심으로 단속 하고 있으며, 가경동, 복대동, 산남동 등 상가가 밀집된 취약지역의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해 토요일과 공휴일에도 단속을 계속하고 있다. 한편, 불법옥외광고물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로 지난달 31일에는 ㈜KT서청주지점과 합동으로 전신주에 부착된 불법광고물에 대한 정비를 실시했으며, 흥덕구 지역내 동사무소에서도 노인봉사대 등을 동원해 불법광고물에 대한 정비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집중단속기간에 정비 및 수거된 불법광고물은 현수막 8천478점, 노상입간판 83개, 벽보 6천595매, 전단 6천774매 등 총 2만1천930개에
각 언론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고충처리인 제도가 형식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경향이 강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승선 충남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는 지난 6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언론중재위원회(위원장 조준희) 주최로 열린 ‘언론피해구제 효과 제고를 위한 관련 제도 고찰’이란 주제의 세미나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 교수는 ‘고충처리인 제도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제언’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언론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가 발생했을 때 이를 구제하기 위한)현행 고충처리인 제도가 형식적 혹은 사문화 돼 있다는 언론 현업의 평가는 현실적인 여건상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의 고충처리인들은 편집국장·논설위원·데스크 업무를 병행하면서 형식적으로 고충처리인 역할까지 겸직하는 경우가 많아 기사를 다 읽기조차 어렵다”며 “더불어 뉴스에 대한 수용자들의 불만과 비판·의견을 받아서 답변하고 관련 내용을 조사하고 이를 내부에 알려주거나 칼럼으로 집필하는 데 필요한 시간도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옴부즈맨(고충처리인)이 뉴스보도의 질을 높여 수용자들의 신뢰도를 확보하고 당장 발생한 법익 침해와 고충을 구제하고 장차 발생 가능한 피해를 예방하는 데 있다면
청원군이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업소에 대해 폐쇄명령을 내리는 등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강력한 대응을 펼치고 있다. 군은 지난달 주민들의 제보에 의해 하천에 폐수 26t을 무단방류한 폐기물처리업체에 대해 지난달 27일 이 업체의 폐수배출시설에 대한 폐쇄명령을 내렸다. 또 이 업체의 위법사실에 대해 금강유역환경청 감시대에 수사를 의뢰해 수질환경보전법에 따라 적법 조치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청원군에 따르면 지난달 주말과 폭우가 내리는 틈을 타 폐수저장조에 저장되어 있는 폐수를 수중모터와 호수를 이용해 무단방류하고 있다는 주민들의 제보를 받고 출동해 이 폐기물처리업체를 적발했다. 군 관계자는 “폭우로 인해 하천에 물이 불어, 많은 물량으로 인해 폐수무단방류의 사실이 은폐될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주민들의 관심· 감시와 군의 신속한 대응으로 인해 적발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의 신고가 환경오염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폐수배출시설에 대한 폐쇄명령을 받은 이 업체는 지난 2000년경부터 폐기물처리업을 하면서 수질환경보전법 위반, 폐기물관리법 위반, 오수·분뇨 및 축산폐수처리에 관한 법률 위반을 위반해 행정처분 등을 받은
청주시와 EMC Corporation(컴퓨터 스토리지 시스템 업체)은 5일 접견실에서 인류문화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끈 금속활자 인쇄술과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높은 기록유산의 보존과 활용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청주시-EMC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고인쇄박물관의 유물관리, 도서관리, 웹사이트운영, 고문헌 및 귀중본 원문이미지 관리와 디지털 아카이빙을 위한 솔루션지원과 EMC를 박물관의 정보인프라를 관리하는 신뢰적 IT협력사로 선정하고 고인쇄박물관의 정보유산 보존 및 홍보를 위한 EMC의 후원 및 협력내용 홍보를 하게 된다. 이번 MOU체결에는 월리암 젠킨스(William D. Jenkins) EMC 총괄부사장과 박재희 아태지역 마케팅 총괄이사를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해 디지털 시대에 세계적인 IT산업 선도업체인 EMC사에서 직지 세계화사업에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다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EMC Corporation은 지난 1979년 설립됐으며, 미국 메사추세츠에 본사를, 전 세계 50개국 100개 지점에서 2만7천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특히 세계기록유산 ‘직지’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EMC홈페이지 서버에 직지찾기운동 등
청주시 상당구(구청장 권병홍)는 과일 홍수 출하 시기인 9월과 10월에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매년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위해 공무원들이 앞장서서 내고장농산물 팔아주기운동에 나섰다. 최근 과일류 출하시기를 맞아 과일의 작황이 지난해 대비 5% 정도 증가하고, 또 외국산 농산물 수입 등으로 농산물 직거래를 통한 판로확대가 절실히 요구됨에 따라 농산물직거래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구청내 농산물 직거래 알선창구를 개설운영 했다. 상당구는 시 각부서 공무원으로부터 신청 접수를 받아 4일 시청과 상당· 흥덕구청 광장에서 상당구 용암동 용암포도작목반에서 생산한 친환경 포도 약 80상자(400kg, 136만원상당)를 직거래로 판매토록 해 어려운 농가를 도왔다. 용암포도작목반 반장 박종원씨는 “용암포도는 청주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중 하나로 다른 포도에 비해 껍질이 두꺼워 과즙이 많고 당도가 높으며 저장기간도 4∼5일 더 길다”고 용암포도를 홍보했다. 앞으로 상당구는 농산물직거래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구청내에 농산물 직거래 알선창구을 개설운영하고 농산물의 원활한 판매를 위해 포도, 사과, 배 등 과일별 홍수 출하기에 과일별로 직거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상당
국내 신문 지원기구 통합방안의 가닥이 잡혔다. 한국언론재단, 신문발전위원회,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신문유통원 등 4개 기구를 하나로 통합하거나 신문유통원을 제외한 3개 기관을 통합하는 방안이 가장 합리적이라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 이는 문화관광부가 지난 4월 최영재 한림대 교수 등 민간 전문가에게 언론 지원기관 통합안 연구를 의뢰한 뒤 ‘통합로드맵 연구팀’이 4개월간 연구해 내놓은 보고서의 결과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보고서는 △네 기관을 하나로 통합하는 방안 △언론재단, 신문위, 지역신문위 세 기관을 통합하는 방안 △신문위와 지역신문위 두 기관을 통합하는 방안 등 세 가지 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보고서는 “통합의 원칙상 4개 기관을 모두 통합하거나 아니면 신문유통원을 제외한 3개 기관을 통합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방안”이라고 제안하고 “4개 기관을 통합하는 방안의 경우 4개 기관 간의 통합에 대한 입장 차이가 있어 이들 입장을 어떻게 조정할 것인가가 가장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먼저 4개 기관의 통합을 위해 신문법에 근거한 법정기구 성격의 통합위원회를 구성하고 현재의 지역신문 지원 특별법상의 지역신문 지원사업을 통합위 산하에 ‘지역신문발전특별위원회’
청주시 흥덕구 산미분장동(동장 남승환)이 인구 6만명을 돌파하며 교육과 환경, 교통 등 다방면에 걸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중부권 최대의 동으로 성장하고 있다. 산미분장동은 지난 31일 6만명째 주민이 전입한 것을 기념해 지역의원과 주민 등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만명째 주민 환영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동사무소는 6만명째 주민이 된 사순화(여·41) 씨에게 꽃다발과 직지 쌀을 선물했다. 산미분장동 인구는 지난 연말 청주산남3지구 입주가 시작되면서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산남3지구는 현재 86%의 입주율을 보이고 있는데 현재의 인구규모는 충북도내 인근의 충주, 제천시와 청원, 음성, 진천군을 제외한 군단위 지자체보다도 많은 것이다. 시는 인구집중에 따른 주민의 행정적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가용인력을 지원해 왔으며, 지난 6월부터 ‘분동추진 종합계획’을 수립해 내년 1월을 목표로 분동을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 이날 행운의 축하선물을 받은 사순화씨는 “인구가 많아 민원실 이용이 무척 불편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너무나 친절한 직원과 주민들을 보고 놀랐다”며 “분동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아쉽다”고 말했다. / 청주시
청주 용담초(교장 최기섭)는 지난달 2일 학교 도서실에 250여만 원을 들여 터치스크린 방식의 독서저축통장 정리기를 설치해 자신이 읽은 책을 통장에 저축하게 하고있다. 독서저축통장 정리기는 실제 예금통장과 같은 모양의 독서저축통장에 돈이 쌓이듯 학생들이 빌린 책의 제목과 빌린 날짜, 반납한 날짜가 기록되고, 읽는 책의 양에 따라 포인트가 적립되면서 학생들이 경쟁적으로 책을 읽도록 부추기고 있다. 금융기관 창구처럼 터치스크린에 본인이 읽은 책의 내용을 통장에 정리하면서 이것이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독서의욕을 크게 고취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 통장은 부모나 지도교사가 독서통장만 보면 학생의 독서량과 독서내용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독서습관 지도에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용담초는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으로 도서실 이용 활성화를 위해 도서실을 교실 2칸 규모로 확장하고 우량도서 위주의 장서 1만2천여 권과 독서통장 발급기를 구비해 ‘독서통장’ 발급을 시작,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이 학교 도서실 담당 권영란 교사는 “독서통장 서비스를 실시한 이후 아동들이 독서통장에 흥미를 느껴 더 자주 도서실을 가게 되고, 학부모들은
청원군은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특성화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실정에 맞는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하기 위한 주민자치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 청원군내에는 내수읍을 비롯한 14개 전 읍면에 주민자치센터가 설치 운영되고 있다. 이들 자치센터에서는 체력단련 및 에어로빅, 서예교실 및 한글교실 등 80여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읍면별로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은 지역 여건에 따라 적게는 2~3개에서, 가장 많은 곳은 오창읍이 17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는 각 읍면 주민자치위원회의 관심과 활동의지 및 인구수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군은 그동안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나타난 미흡한 점을 개선 보완키 위해 우선 ‘선택과 집중’에 의한 ‘1자치센터 1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지역사회 봉사가 가능한 무료 이·미용, 도배기술 등 사회복지분야, 지식충족을 위한 외국어반, 컴퓨터교실, 수지침 등 사회교육·정보활용분야 등을 권장하고 센터 상호간 중복을 피해 다양성과 차별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한정된 자치센터 시설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15명 미만의 프로그램은 통합운영 또는 폐지하고
청주시는 시민참여형 2008년도 업무계획 수립에 따른 ‘시민행정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시행한 21개 사업에 대한 시민만족도 중 ‘유망·우수기업 유치 및 중소기업 육성’에 466명(9%)이 응답해 1위를 차지했다. 또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 및 마케팅 지원’이 386명(7.5%), ‘학교 숲, 쌈지공원 조성 등 녹색도시 만들기’에 382명(7.4%)이 응답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시정의 모든 분야에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2008년도에 청주시민을 위해 무슨 일을 할 까요!’란 제목으로 19개 선택회답형 및 1개의 자유회답형 설문을 시 홈페이지를 이용한 인터넷 설문과 전문가 우편설문에 400여명, 양 구청 직능단체원 및 방문민원인을 대상으로 한 면접설문에 700여명이 참여했으며 성별, 연령별, 그룹별로 각각 분석됐다. 2008년도에 청주시가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분야로는 성별, 연령별, 그룹별 모두에서 ‘기업 유치 및 지원’을 최우선 분야로 꼽았으며, ‘도심지 낙후지역 개발’, ‘공원·녹지공간 확충’, ‘주차시설 확충’, ‘대중교통이용 활성화’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각
[충북일보] 청주시가 최근 미국의 관세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지원정책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시는 미국이 관세를 상향조정함에 따라 청주지역의 기업들이 어떤 피해를 입게 되는 지 조사를 한 뒤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구체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시는 기업상담지원센터도 운영해 기업들에게 직접 피해상황을 전파받아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무역보험료 지원과 수출지원사업 우선 지원, 중앙부처·유관기관 수출지원방안 안내 등을 진행해 미국 관세정책에 대한 여파를 최소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시는 기존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의 규모를 확대해 당초 50회 컨설팅에서 150회 컨설팅으로 횟수를 늘린다. 또 지역경기 부양책으로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당초 8월부터 진행하려고 했던 이 사업의 시기를 당겨 다음달부터 2차분 총 2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미국 관세정책을 대응함에 있어 수요자 중심 맞춤형 정책을 구상하고 있다"며 "우리지역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이달 초 청주지역의 대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최근 미국의 관세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지원정책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시는 미국이 관세를 상향조정함에 따라 청주지역의 기업들이 어떤 피해를 입게 되는 지 조사를 한 뒤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구체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시는 기업상담지원센터도 운영해 기업들에게 직접 피해상황을 전파받아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무역보험료 지원과 수출지원사업 우선 지원, 중앙부처·유관기관 수출지원방안 안내 등을 진행해 미국 관세정책에 대한 여파를 최소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시는 기존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의 규모를 확대해 당초 50회 컨설팅에서 150회 컨설팅으로 횟수를 늘린다. 또 지역경기 부양책으로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당초 8월부터 진행하려고 했던 이 사업의 시기를 당겨 다음달부터 2차분 총 2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미국 관세정책을 대응함에 있어 수요자 중심 맞춤형 정책을 구상하고 있다"며 "우리지역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이달 초 청주지역의 대표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