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4월 1일부터 20일까지 음성문화예술회관 기획전시 '우유속으로 풍덩~'을 연다. 이번 전시는 우리 일상에서 흔히 먹고 즐기는 시리얼 볼을 다양한 형태로 감각해 보는 어린이 체험이다. 이 프로그램은 시리얼 볼 속에 들어가는 커다란 재료들을 가까이서 관찰해 보는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몰랑몰랑 꾸덕꾸덕 △우유속으로 풍덩 △나홀로 퐁당 등이 있다. '몰랑몰랑 꾸덕꾸덕'은 여러 가지 색과 형태, 질감을 지닌 오브제들을 시리얼 볼 위에 토핑으로 얹어 꾸며보고 작품으로 전시한다. '우유속으로 풍덩'은 우유가 담긴 거대한 볼에 뛰어들어 알록달록하고 부드러운 토핑들과 함께 신나게 점프하면서 몸으로 감각해 볼 수 있다. 또 '나홀로 퐁당'은 혼자만 들어갈 수 있는 시리얼 볼에 몸을 맡기고 반짝이는 빛을 바라보며 부드럽고 푹신한 감각을 느껴볼 수 있다. '우유속으로 풍덩~'은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소재들을 매개로 해 새로운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작품으로 만들어내는 아리송미디어디자인팩토리의 이혜로, 정승민, 한지윤 세 작가가 참여한다. 전시는 음성군에서 주최·주관하며 전 연령 관람할 수 있다. 단체 관람은 예약이 필요하며 매주 월요일
[충북일보] 음성군은 금왕읍 금빛공원(무극리 519-4 일원)의 잔디 유지관리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매년 다양한 행사로 인한 금빛공원의 불량한 잔디생육 상태를 개선하고 잡초 발생을 예방하고자 추진한다. 군은 오는 4월 28일까지 잔디 보수, 배토 및 롤링 작업, 약제 살포를 진행한다. 이에 유지관리 기간에는 잔디광장 사용이 제한된다. 금왕읍 소재 금빛공원은 주변 아파트단지 주민을 비롯한 이용객들이 많은 곳이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군민에게 푸르고 깨끗한 잔디, 산책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해 녹색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잔디밭을 유지하고, 군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올해 '재활용품 교환사업'을 확대한다. 군은 폐전지와 종이 팩 교환 단위를 낮춰 지난해보다 주민들이 2배의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한데 이어 보상대상에 투명 페트병을 추가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폐전지 0.5㎏당 종량제 봉투 1개, 종이 팩 0.5㎏당 화장지 1롤를 교한할 수 있다. 투명 페트병의 경우 크기와 상관없이 20개당 종량제 봉투로 교환가능하다. 진천군 식산업자원과 이재운 주무관은 "종이팩 배출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진천읍과 혁신도시 시가지 카페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재활용품 교환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농업분야 지역내총생산(GRDP) 충북도내 1위에 올랐다. 충북도가 최근 발표한 시·군 단위 지역내총생산 통계에 따르면 진천군은 도내에서 가장 높은 농가당 GRDP 4천16만 원, 농업인 1명당 GRDP 1천849만 원을 기록했다. 진천군이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우수한 영농기술 보급과 판로확대 노력의 성과로 분석된다. 군은 지역대표 농산물인 생거진천 쌀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질소시비량을 줄여 밥맛을 좋게 하는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질소비료 사용을 줄여 쌀의 품질을 개선한 농가에 생산보조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농가소득을 올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일본 중심의 수출에서 벗어나 뉴질랜드, 베트남, 미국, 호주 등 다양한 국가로 진천산 농산물 판로를 넓히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지난해 지역농산물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호주와 뉴질랜드를 직접 찾아 교류협약을 맺고 생거진천 쌀 20t 수출을 성사시켰다. 군은 또 농업인, 가공식품업체 관계자 등 11명으로 구성된 해외판촉단과 함께 지난해 베트남 하노이 농식품 전시회에 참가해 생거진천 농산물 브랜드를 홍보했다. 그 결과 생거진천포도(샤인머스캣)를 베트남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는 4월 6일까지 '결핵 ZERO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챌린지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모바일 앱 '워크온'에 가입한 뒤 하루 최대 8천보 걷기에 도전하면 된다. 보건소는 8만보 걷기 챌린지 달성자 중 150명을 추첨해 친환경 실리콘 지퍼백 3종세트를 상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가족센터가 이달부터 가족센터 2층에 지역주민들의 화합과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소통 카페'를 운영한다. 가족센터에 따르면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까지 이 카페를 찾은 주민들은 무료로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이 공간은 또 매주 월요일 오후 1시 30부터 3시 30분까지 '보드게임 카페'로도 운영된다. 주민들은 누구나 부담 없이 카페를 방문해 커피를 마시며 보드게임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가족센터는 주민들이 편안한 소통공간에서 새로운 이웃을 만나고 상호관계를 더욱 돈독히 다지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카페를 마련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늘어나는 사업비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던 증평경찰서 청사신축공사가 올해 하반기 마침내 시작된다. 증평군에 따르면 증평경찰서 신설을 위한 총사업비 증액분이 최근 충북경찰청과 기획재정부의 협의를 통해 최종 확보됐다. 증평군은 올해 상반기 증평경찰서 청사신축 설계마무리와 함께 하반기 착공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충북경찰청이 이미 토지매입을 완료한데다 증액된 사업비까지 모두 확보한 만큼 오는 2028년 준공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청은 총사업비 322억 원을 들여 증평읍 증천리 부지 1만4천683㎡에 지하 1층·지상 4층 총면적 7천281㎡ 규모로 증평경찰서 건립을 추진 중이다. 충북경찰청은 당초 총예산 234억 원을 들여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증평경찰서 건립을 추진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면서 건축비와 인건비가 큰 폭으로 올라 계획대로 착공하지 못했다. 국회는 2022년 12월 경찰청과 기획재정부의 요청에 따라 증평경찰서 건립사업비를 234억 원에서 289억 원으로 증액해 2023년 예산을 통과시켰다. 경찰청은 당초 준공시기를 1년 늦춰가면서 2024년 초 착공을 준비했지만 이후에도 건
[충북일보] 진천군 덕산읍은 25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안심마을 민·관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덕산지구대, 덕산119안전센터, 덕산읍남·여의용소방대, 진천혁신적십자봉사회, 진천덕산적십자봉사회가 참여했다. 강상훈 덕산읍장은 "주민과 기관이 소통을 활성화해 지역사회의 생명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교육지원청 '교육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가 25일 진천교육도서관에서 열렸다. 진천교육지원청은 이 자리서 새로 임기를 시작하는 위원들을 대상으로 △진천교육지원청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계획 △청렴 진천교육 종합계획 등 진천교육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위원회는 지역교육 여건을 반영한 특색 있는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진천군과 음성군의 교육발전특구에 대한 협력을 주문했다. 서강석 교육장은 "새 임기를 시작하는 위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함께 성장하며 배우는 명품진천 교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2030년 시 승격을 목표로 하는 음성군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음성군은 행정안전부가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서 건의한 지방자치법 행정구역 조정 인구수 산정기준 개선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개선안은 행정구역 조정을 위한 인구수 산정에 국내 거소신고 외국국적 동포와 등록외국인을 포함하는 게 목적이다. 음성군의 등록 외국인 수는 △2021년 8천361명 △2022년 9천751명 △2023년 1만1천990명 △2024년 1만3천808명으로 매년 1천명 이상 증가하고 있다. 총인구 대비 외국인 주민 비율도 기초자치단체 중 최상위권(2023년 기준 기초지자체 중 2위, 2021~2022년 기준 1위)이다. 군은 지속적인 산업단지 조성과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 3천여개에 이르는 군내 기업 등의 구인 수요 증가로 이어져 외국인의 음성군 유입을 견인한 것으로 봤다. 실제 군은 2019년 외국인지원팀을 신설하고 이듬해인 2020년 도내 최초로 외국인지원센터를 개소해 외국인 주민의 정착과 자립을 지원했다. 행정구역 조정 시 인구수 산정 기준에 외국인 수를 포함하는 문제를 2030 음성시 건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5일 증평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상담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청소년상담'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증평청소년센터는 이날 스트레스 자가진단, 행복지수 측정, 타로·개인 상담 등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점검하고 고민을 나눌 수 있도록 도왔다. 윤은미 센터장은 "찾아가는 학교상담은 학생들이 신학기에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교폭력 예방과 학업·진로 상담을 통해 건강한 학교생활을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학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증평청소년센터는 오는 31일 증평공고 1학년 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상담을 이어갈 예정이다.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전화(043-835-4189)를 걸거나 홈페이지(www.jp1388.or.kr)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교육지원청은 24~25일 온마을배움터 마을교육활동가 8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에서 '온마을배움터, 아이들을 어떻게 만날까'라는 주제로 진천 온마을배움터 정책비전과 사업추진 방향에 대한 이해, 학교와 지역을 연계한 교육과정을 다뤘다. 서강석 진천교육장은 "충북도교육청의 올해 사자성어 '전지다학'의 의미처럼 모든 곳에서 다양한 배움이 일어날 수 있도록 마을교육활동가들의 주도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에서 고령 운전자가 대형교통사고를 내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반납제도가 유명무실한 것 아니냐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의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반납률은 1.6% 수준으로 기록됐다. 고령운전자 중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사람이 100명 중 1명 꼴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나머지 99명은 운전면허를 소지한 채 운전대를 놓지 않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충북 전역에서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한 지 벌써 5년이 됐지만 반납률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각 지자체가 지난 2021년부터 고령운전자들의 운전면허 반납을 독려하고 나섰지만 2022년도에 1.9%가 최고기록이다. 이후 2023년 1.79%, 2024년도 1.6%로 오히려 점점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충북지역의 운전면허 반납률은 타 지자체보다도 크게 낮은 수준이다. 부산광역시가 3.5%, 서울 2.9%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인근 지자체인 대전의 2.5%보다의 절반 정도다. 그렇다보니 충북지역 고령운전자들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 역시 당연하게도 늘고 있다. 실제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 유치전에 충북도가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도는 센터 유치에 성공하면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해 데이터 허브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도는 지난 2월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도는 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국내·해외 클라우드, 통신, AI 기업 등과 접촉하고 있다. 센터 구축 사업에는 기업이 단독 또는 이들 기업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달까지 컨소시엄 구성을 마친 뒤 참여 기업과 협의해 사업 계획서를 수립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센터 건립 부지도 확정한다. 청주와 충주 등 도내에서 전력 공급이 풍부한 지역을 대상으로 최적의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 이어 정부가 오는 5월 공모에 들어가면 지침에 따라 계획서를 최종 작성해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충북이 국가 AI컴퓨팅센터 건립의 최적지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데이터 수요가 가장 큰 수도권과 가까운 데다 국토 중앙에 위치한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