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11일 오전 11시1분께 괴산군 감물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대 등 장비 13대와 인력 45명을 투입해 25분 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임야 0.3㏊가 불에 탔다. 당국은 인근에서 낙엽을 태우다가 산림으로 옮겨붙으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유휴인력의 고용 창출을 위한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의 참여기업 및 참여자를 모집한다.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은 1일 4~6시간 근로를 희망하는 사람을 기업으로 연계해 기업에 인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기업의 경우 인건비 일부(최저시급의 40%), 참여자는 임금 외에 교통비 1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3개월 만근 시 기업과 참여자에게 각각 2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 대상은 증평 소재 제조분야 중소·중견기업, 사회복지서비스업, 사회적경제기업이다. 참여자는 충북도에 주소지를 둔 20~75세 이하 미취업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외국인 참여자 범위를 기존 F-6(결혼) 보유자에서 F-2(장기체류), F-4(재외동포), F-5(영주권), D-2(유학), D-4(일반연수) 보유자까지 확대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구직자는 증평군 일자리종합지원센터(043-838-4191)로 방문 또는 이메일(jp-job@daum.net)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기업에…
[충북일보] 음성군은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5일까지 개화 전·후 4회분 사전방제 약제를 농가에 공급한다. 과수화상병은 치료제가 없는 세균병으로 과일나무의 구제역으로 불리며 배, 사과 작목에 치명적인 피해를 준다. 군은 2019년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후 지난해까지 모두 84건이 발생해 33.4㏊의 면적을 매몰했다. 화상병의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개화기 전후 약제살포가 중요하다. 특히 올 겨울은 평년 대비 따뜻한 날씨로 과수화상병균 생존율이 높아 개화기 매개곤충에 의한 확산 가능성이 크다. 개화 전 방제 적기는 사과의 경우 녹색기~전엽기다.. 배는 발아기~전엽기 사이(꽃눈 발아 직후)에 처리하면 된다. 개화기 방제의 경우 1차는 개화가 시작됐을 때, 2차는 화상병 예측시스템 경보에 따라 방제문자가 전송되었을 때, 또는 과수원에 중심화가 50% 피었을 때, 3차는 2차 방제를 시행하고 5일 이내 살포하면 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과수원을 지키기 위해서는 사전방제와 함께 작업 도구에 대한 철저한 소독 및 궤양 제거가 필수"라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 1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가 탄생했다. 괴산군은 11일 김영화 ㈜괴산레미콘 대표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군청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송인헌 군수를 비롯해 김 대표의 배우자 최병윤 씨(7대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 회장), 이민성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서 김 대표는 1억 원 약정기부를 약속하며 '괴산 1호 아너 소사이어티'가 됐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가 운영하는 1억 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한국형 노블레스 오블리주 모임이다. 김 대표는 "괴산군의 나눔문화 확산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며 "이번 가입을 계기로 지역에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져 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기부자의 뜻깊은 결심이 지역사회에 커다란 감동으로 전해질 것"이라며 "그 뜻을 이어받아 나눔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운영을 지원하는 산촌활성화종합지원센터가 산림청 전문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11일 군에 따르면 전문교육기관은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이 임업소득·산림자원분야의 전문성을 지닌 교육기관을 발굴해 지정하는 기관을 말한다. 교육과정 계획, 필수 교육프로그램 편성 여부, 운영역량 등 서류, 현장, 발표 심사를 거쳐 지정된다. 이후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비용을 지원받는다. 신규 지정된 산촌활성화종합지원센터는 220만 산주를 대상으로 '산주학교'와 정원 조성 및 관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정원학교' 등 두개 프로그램을 주축으로 교육 및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산주학교는 '내 산에서 사업하기'라는 주제로 각 분야 10여 명의 대표에게 '돈이 되는 산림작물 재배와 가공', '새로운 숲체험사업 트렌드', '트리하우스와 숲놀이터' 등 임산물 재배부터 산림관광까지 산을 이용한 다양한 소득창출 방법과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현장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정원학교는 '자연주의 정원', '포레스트 가든', '공동체 정원', '키친 가든', '사계절 정원' 등 정원 조성 방법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병행한다. 군 관계자는 "전문교육기관…
[충북일보] 진천군 덕산 건강생활지원센터가 '통증을 물리치는 요가 교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 일반적 요가 프로그램에서 탈피해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어깨결림 등의 만성 통증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을 위한 맞춤형 요가 동작을 교육하는 건강관리 교실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덕산 건강생활지원센터 교육실에서 오는 4월부터 주 2회 12주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참여자 모집 시 통증 질환 보유자를 우선 선정한다. 센터는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인들의 일상생활 속 잘못된 자세와 부족한 신체활동으로 생긴 통증 질환을 완화·예방하고 코어 근력을 강화해 피로 해소, 스트레스 감소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일정은 보건소 누리집(www.jincheon.go.kr/health) 공지 사항을 확인하면 되며, 참여를 원하는 경우 덕산 건강생활지원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43-539-7425)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 건강·통증 관리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농협(조합장 박기현)는 지역주민을 위해 이동식 세탁차량을 운영한다. 농협은 11일 진천읍 가암마을에서 이동식 세탁차량으로 고령농업인, 취약계층에 대한 무료세탁봉사를 본격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진천군지부, 진천농협, 진천농협농가주부모임 희망드림 봉사단 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진천농협 이동식 세탁차량은 2.5t 화물차에 세탁기와 건조기 2대씩 장착된 특수차량으로 지난해 300여명의 진천군내 고령농가에 의류와 이불 세탁봉사를 지원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박기현 조합장님은 "겨우내 미뤄왔던 이불 등 대형 세탁물을 무료 세탁해주는 사업은 농번기를 준비하는 고령 농민에게 큰 도움이 된다"며 "올해에도 곳곳을 찾아가며 고령농민, 홀몸어르신, 조손가정 등 취약 계층에 한발짝 다가가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오은경)가 기후변화 대응 저온성 필름을 이용한 스마트 노지환경 조절기술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스마트 노지환경 조절기술 시범사업은 총사업비 5천만 원을 투입해 저온성 필름을 이용한 고온 경감 재배 기술, 밭작물 생산성 향상을 위한 물관리 기술 등을 보급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2월 시범사업 농가(고추 재배 농가) 2개소를 선정했다. 시범사업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11일 저온성 필름에 대한 신기술 교육 및 사전교육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농가는 생소한 저온성 필름에 대해 이해하고 농업에 접목하고자 열성적으로 수강하며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기술 보급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군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여름철 시설고추, 노지고추에서 이상고온으로 인한 수확시기 연장 및 생산 불안정 등의 피해를 경감시켜 농가 소득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오은경 소장은 "올해도 기상이변으로 인한 농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기후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신기술을 적극 도입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하수도 기반시설을 확충한다. 군에 따르면 지역 내 하수도 보급률은 2022년 하수도 통계 기준 50.8%로, 충북 평균 89.5%보다 현저히 낮은 도내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군은 2천448억 원을 들여 장암 소규모 공공하수도 건설사업, 괴산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덕평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등 25건의 하수처리 인프라를 구축한다. 올해는 역대 최대인 815억 원의 사업비를 신규 확보해 문방, 신기, 갈금, 유평 등 9곳의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이처럼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하수도 보급률을 2027년 64.5%, 2028년 74%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박재호 수도사업소장은 "환경 보전과 식수원 수질개선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면서 하수도 보급률을 높이고 기반 인프라를 확충해 군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는 가정 내 흡연으로 인한 영유아의 간접흡연 피해를 알아보기 위해 '모발 니코틴 검사'를 실시한다. 모발 니코틴 검사는 검사자의 모발을 채취해 축적된 니코틴을 정량화하는 검사 방법이다.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피해 정도를 측정할 수 있다. 보건소는 1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검사해 영유아의 모발에 축적된 니코틴 수치를 부모에게 알리는 동시에 금연클리닉으로 연계해 금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은 지역 내 흡연가정 4∼6세 영유아 100명(선착순)이며 보건소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채취된 모발은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할 계획이다.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2개월 정도 소요된다. 조미정 소장은 "이번 아동 모발 니코틴 검사를 계기로 금연을 실천하는 가정이 늘어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금연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점자 민원업무 안내 책자를 제작 배부했다. 군은 2017년부터 점자 민원업무 안내 책자를 제작해 시각장애인의 민원 업무 편의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안내 책자에는 관련 법령 개정에 따른 변경 사항 등을 반영해 정비했다. 점자 책자는 △알아두면 편리한 민원제도 안내 △주요 민원 서비스 △사회복지 서비스 안내 등 실질적인 민원업무에 필요한 지원내용을 점자와 한글로 표기해 수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배려대상자의 눈높이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민원서비스를 적극 발굴하고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작된 점자 책자는 군청 민원실과 읍·면 사무소, 장애인 복지관, 장애인 협회 등에 배부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관광·서비스 △농산물(축산·수산·임산물 포함) △가공식품(전통주 포함) △생활용품(공예품, 공산품) 등 4개 분야다. 신청자격은 괴산군에 사업장을 둔 사업체(사업자등록 및 통신판매업 등록 업체)로 선정된 답례물품을 생산(제조) 및 배송할 수 있는 업체다. 희망업체는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괴산군청 행정과 행정팀(043-830-3123)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이 끝나면 답례품 선정위원회에서 △지역 정착도 △업체 신뢰도 △지역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업체를 선정한다. 공급업체로 선정되면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답례품 등록 절차를 거쳐 고향사랑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한다. 답례품 및 공급업체 공개모집 공고 내용은 괴산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입법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기용 행정과장은 "기부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고향사랑 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한 답례품 발굴에 지역업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괴산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괴산청결고춧가루 △복숭아병조림 △천연꿀 △참알곡 선물세트 △괴산사랑선물세트
[충북일보] 진천군이 산불 없는 안전한 생거진천 만들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산불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영농부산물을 파쇄를 접수 순서에 따라 순서대로 진행하고 있다. 과수 전정 가지, 옥수수, 고춧대, 깻대 등을 모아두면 군에서 찾아가 파쇄와 동시에 토지의 영양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뿌려주고 있다. 문석구 진천부군수는 영농부산물 파쇄 현장을 찾아 업무 환경을 파악하고 소속 직원들과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원들을 격려했다. 이와함께 군은 봄철 산불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역량 강화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군청 산림녹지과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신규 도입한 산불지휘 차량 고도화 시스템 사용법 숙지, 산불상황 관제시스템의 사용, 산불 진화 장비의 사용과 산불 진화 차량 급수와 가동 훈련 등을 실시했다. 또 등짐펌프, 휴대용무전기 등 산불 진화 장비의 작동법 등을 익히고 있다. 문 부군수는 "산불 진화 훈련과 관련해 초동 진화의 중요성이 크다"며 "산림과 인접한 논·밭두렁에서 불을 피우는 행위는 대형 화재의 원인이 되니 적극적인 점검을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가 '꿈틀꿈틀 텃밭 학교' 입학생 100명을 모집한다. 오는 17일까지 모집하는 '꿈틀꿈틀 텃밭학교'는 어린이들이 생태 텃밭에서 농작물을 심고 가꾸는 과정을 통해 농촌과 농심(農心)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성취감 향상, 가족 간 화합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텃밭 학교는 내달 2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되며, 텃밭 가꾸기 외에 월 2회 격주 토요일에 탄소중립 2050 실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지원 자격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진천군으로, 6세부터 10세까지의 자녀를 둔 가구주이며, 희망 가정은 진천군 농업기술센터 누리집(www.jincheon.go.kr/jcact)의 신청서를 작성 후 팩스, 이메일 또는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남기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텃밭 학교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이 생명의 소중함과 수확의 즐거움을 느끼는 동시에 나아가 농촌 사랑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가족 단위로 힐링, 치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청년과 중장년, 가족 돌봄 청(소)년에게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일상 돌봄 서비스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으로 지원 대상은 질병과 정신질환 등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생계 책임을 지는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과 중장년이다. 정확한 대상 나이는 13~64세이며, 소득, 욕구 등 기준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서비스 유형은 이용자 가정을 방문해 △기본서비스(돌봄/가사 지원) △특화 서비스(병원 동행, 심리지원 등)로 구분해 진행한다. 또한 기본서비스 월 12시간, 특화 서비스 2개 이용 등 각 서비스를 섞어서 이용할 수도 있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분증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내달 1일까지 주소 등록상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대상자는 오는 4월부터 6개월 동안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총선 후보의 청주시-증평군 통합 공약과 지방의원의 증평IC명칭 변경 주장 등이 나오자 증평군의회도 반발하고 나섰다. 증평군의회는 8일 성명서를 내 "청주시·증평군 통합(공약)과 증평IC 명칭 변경 주장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공약과 발언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국민의힘 소속 22대 총선 청주시 청원구 김수민 후보는 청주시와 증평군을 통합해 청주 특례시를 만드는 내용의 1호 공약을 제시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소속 청주시의회 정재우 의원은 지난달 29일 시의회 5분 자유발언에서 중부고속도로 '증평IC'를 '북오창IC'나 '북청주IC'로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증평군의회는 성명서에서 "증평군민을 무시한 채 청주 특례시 발판을 마련하고자 청주시와 증평군 통합을 언급한 건 사려 깊지 못한 선거용 관심끌기"라고 비판했다. 증평IC 명칭 변경 주장에 대해서도 "증평IC는 중부고속도로 개통 이후 36년간 사용해온 고유명사"라며 "고속도로 시설물명칭 업무기준에도 '이미 부여된 시설물의 명칭은 이용자의 안전성을 위해 변경을 지양한다'는 규정이 있는 만큼 명칭 변경 주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무의미한 주장
[충북일보] 보은군의 기관과 군내 골프장이 골프 꿈나무 육성에 힘을 모은다. 군은 지난 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보은교육지원청, 클럽디 보은, 클럽디 속리산과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클럽디 꿈나무 육성 사회 공헌사업의 하나로 열린 업무협약이다. 이날 협약식에 최재형 군수, 이은진 교육장, 우영찬 클럽디 사업팀 이사, 최범석 클럽디 속리산 총지배인 등이 참석해 골프 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군내서 2개 골프장을 운영하는 ㈜이도 (대표이사 최정훈)는 이 골프장을 활용해 꿈나무 필드 레슨 등을 할 방침이다. 특히 세계적 골프 레전드인 박세리 프로가 선수 시절 경험을 토대로 꿈나무들을 지도한다. KLPGA와 KPGA 프로 코치들도 동참하기로 했다. 군과 보은교육지원청은 군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골프 영재 교육 홍보와 꿈나무 레슨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한다. 올해 꿈나무는 2개 골프장에서 각각 기수별로 군내 초·중학교 재학생 10명씩(모두 60명)을 선발한다. 꿈나무들은 다음 달 27일부터 5월 19일까지 토·일요일 주 2회씩 모두 8회 지도받는다. 교육과 관련한 비용은 없다. 자세한 사항은 클럽디 누리
[충북일보] 음성군 감곡면에 27홀 규모의 대중제 골프장과 숙박시설이 조성된다. 군에 따르면 민간사업자 ㈜우리는 2027년까지 감곡면 사곡리 일대 116만㎡(35만 평)에 대중제 골프장과 관광숙박시설을 건설한다. 27홀 규모로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음성군 9번째 골프장이 들어서게 된다. 골프장 이름은 가칭 '햇사레 CC'로 정했다. 햇사레는 '풍부한 햇살을 받고 탐스럽게 영근'이란 뜻인데, 이 지역 농특산물 브랜드 이름과 같다. 지난 7일 감곡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는 사업시행자 ㈜우리와 업무대행사 ㈜샘엔지니어링, 음성군 도시과 공무원, 사곡리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군 관계자는 "사업 예정 지구는 중부내륙고속도로 감곡IC와 국도 38호선이 통과하는 곳으로 수도권 골퍼들의 접근성이 좋다"며 "설명회에서 사업시행자는 지역발전을 위한 공공기여 방안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8일 오전 0시9분께 진천군 진천읍 한 철물점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점포 1개동(320.97㎡)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6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2시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는 지난 8일 괴산전통시장에서 '비만예방의 날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괴산장날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은 지역주민들에게 비만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군 보건소는 오는 18일까지 모바일 워크온 앱을 활용한 3월 걷기 챌린지를 펼친다. 챌린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식품 구입 때 영양성분표를 활용한 구매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해 비만 예방을 홍보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비만 예방과 적정 체중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주민의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홍보 캠페인으로 건강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세계 비만예방의 날 변경에 맞춰 우리나라도 2022년부터 3월8일을 비만예방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청소년수련원은 차오름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신입생을 수시 모집한다. 차오름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안 백봉초등학교에서 무료(교재비 본인부담)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차오름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역 청소년들의 방과 후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공적서비스를 확대하고자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교육, 복지를 지원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한다. 김영희 청소년수련원장은 "맞벌이 부모들은 안심하고 본업에 충실할 수 있고 청소년들은 프로그램에 참여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난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지역여성들과 소통하고 양성평등 실천 결의를 다졌다. 군은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30여 명과 함께 세계여성의 날 의미를 기념하는 정기회의를 열었다. 회의는 여성에 대한 차별과 성평등한 사회 실현 활동을 다짐하고자 장미를 나누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어 세계여성의 날 유래와 의미, 성평등 중요성에 대해 1기 음성군 성평등 전문가 양성 과정 수료자이자, 군민참여단 변현경 단장이 역량강화 교육을 했다. 올해 여성친화도시사업 소개, 성평등 미디어 모니터링 사례 공유 및 활동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군은 지난해 양성 평등 지역사회 환경 조성으로 여성친화도시 유공 국무총리 정부포상을 받아 2027년까지 5년간 여성친화도시 자격을 유지한다. 군민참여단 관계자는 "여성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의 역량 강화 활동으로 점차 발전하는 참여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병옥 군수는 "성별·세대를 넘어 우리 모두가 공감하고 변화를 체감하는 양성 평등사회로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여성단체협의회는 같은 날 '세계여성의 날, 성평등한…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가 ㈔전국보건진료소장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군에 따르면 ㈔전국보건진료소장회는 지난 9일 열린 40회 대의원총회에서 조 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의 사기진작 및 지위 향상을 위해 힘쓴 공로다. 보건진료소는 농어촌 주민의 필수 보건의료 보장을 위해 의료취약지역에서 일차진료와 보건교육 등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조 군수는 2021년 의료취약지역인 소이면 중동리에 보건진료소를 신설해 건강증진 거점기관 기능을 활성화하고 보건진료소장의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조 군수는 "의료취약지 최일선에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보건진료소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고"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3기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을 2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신청 자격 및 인원은 음성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군내 학교에 재학 중인 만 9세부터 24세 이하의 청소년 20명이다. 청소년 정책, 권리 등에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청소년참여위원으로 위촉되면 정기·임시 회의를 통한 청소년 관련 정책 제안 및 간담회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활동 기간은 위촉일로부터 1년이다. 희망하는 청소년은 음성군청 홈페이지 공시/공고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waikiki17171@korea.kr) 또는 음성군 평생학습과(043-871-5432)로 제출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으로 신설된 출산·양육가구 주택 취득세 감면 홍보에 나섰다. 취득세 감면 대상은 올해 1월1일부터 2025년 12월31일까지 자녀를 출산한 부모가 출산일로부터 5년 이내에 주택을 취득하거나 올해 1월1일 이후 취득한 주택이다. 출산한 자녀와 3년 이상 실제로 거주할 목적인 12억 원 이하의 주택이면서 해당 주택이 1가구 1주택에 해당해야 한다. 감면대상이 되면 500만 원 한도 내에서 취득세가 100% 감면된다. 군은 출산 가구의 주택 취득 비용을 줄이고 더 나은 양육환경을 제공해 올해 출산 예정이거나 자녀를 계획 중인 가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알권리와 공정한 지방세정 실현을 위해 지방세 관련 정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시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음성군은 지난해 생애 최초 주택 취득세 감면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납세자가 환급신청을 하지 않아도 직권으로 224명에게 2억 3천만 원의 감면 혜택을 제공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