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가무형유산 택견과 역동적인 비보잉이 만나 새로운 융복합 퍼포먼스로 탄생했다. 택견 비보잉팀 트레블러 크루의 '비천(飛天)'이 23일 '충주의 날' 식전공연에서 첫선을 보인다. '비천'은 택견의 전통성과 비보잉의 역동성, 마셜아츠의 에너지를 결합한 신개념 공연이다. 브라질 전통 무예 '카포에라'를 연상시키는 창작 안무가 특징으로, 시립택견원과 트레블러 크루가 공동 제작했다. 특히 젊은 세대를 겨냥해 택견과 비보이의 경연 중심과 트릭킹을 합친 공연 콘텐츠로 구성됐다. 이번 안무는 이상민 대표와 시립택견원 이주빈 단원이 의기투합해 택견과 비보잉의 정체성을 살리면서도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추도록 고심했다. 음원 제작에는 '2023 청년예술가 S'로 선정된 얼터너티브 음악가 함승철이 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충주의 날 행사에서는 총 16명의 택견 비보이 출연진이 펼치는 웅장하고 화려한 군무가 선보일 예정이며, 이어 5월 3일 충주시 어린이날 행사에서도 공연이 펼쳐진다. 앞으로 지역 공연과 우륵문화제, 다이브인 페스티벌, 문화유산 야행 등 다양한 축제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상민 대표는 "이번 작품은 이전 작
[충북일보] 진천군 문백면체육회가 본격 출범했다. 진천군에 따르면 문백면체육회 창립총회가 지난 18일 문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총회에서 김상노 씨가 초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김상노 회장은 "문백면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주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하는 체육회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체육회출범을 축하하기 위해 각계에서 보낸 쌀 150㎏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문백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됐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 덕산건강생활지원센터가 덕산읍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체력측정 서비스'를 운영한다. 군보건소는 진천군체육회 체력인증센터와 연계해 지난 17일 덕산읍 천년나무 4단지를 시작으로 센텀클래스, 동일하이빌 등 아파트단지 신청을 받아 상반기 '찾아가는 체력측정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서비스대상은 만 19세부터 64세 이하 성인이다. 측정항목은 △근력(상대악력) △근지구력(교차 윗몸 일으키기) △심폐지구력(스텝 검사) △유연성(앉아서 윗몸 앞으로 굽히기) △민첩성(반응시간 검사) △순발력(체공시간 검사) △혈압·혈당 등 7가지다. 체력측정이 완료되면 개인별 평가결과에 따라 국가공인 '체력인증서'가 수여된다. 체력등급은 1등급부터 3등급까지로 나뉜다. 3등급 이하일 경우 참가증이 발급된다. 진천군 건강증진과 이연미 주무관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체력을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2025 스포츠재능기부교실'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025 스포츠재능기부교실은 도내 전문 체육인이 참여해 지역민과 동호인, 청소년에게 스포츠의 가치를 나누는 것이 골자다. 생활체육 참여 확대와 종목 활성화, 나아가 전문체육·생활체육·학교체육 간 연계를 통한 충북 체육의 균형 발전을 목표로 하는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첫번째 재능기부 주자로는 충북도청 볼링팀이 나섰다. 볼링팀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전남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하는 충북 대표 생활체육 볼링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실전 감각 향상과 경기력 강화를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재능기부교실에서는 일대일 레슨 및 자세 교정을 중심으로 참가자의 수준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도가 이뤄졌다. 특히 전문 선수들이 직접 참여해 그립, 스텝, 릴리스 등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세밀한 피드백을 제공하며 동호인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충북체육회는 이번 볼링 종목을 시작으로 검도, 롤러, 스쿼시, 카누, 펜싱 등 도내 직장운동경기부 종목을 포함한 다양한 종목에서 재능기부교실을 순차
[충북일보] 제천의 지적장애 특수학교인 청암학교가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18일 오전 9시부터 학교 운동장에서 '다하큰잔치 거북이 마라톤 대회' 특별 행사를 열었다. 이 특별 행사는 거북이 마라톤 대회를 중심으로 솜사탕 만들기, 팝콘 만들기, 슬러시 등 부스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특히 거북이 마라톤 대회는 청암학교 주최로 사회복지법인 '다하' 의 모든 구성원 및 제천지역 특수학급, 자원봉사자 등 55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장애인의 날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이날 거북이 마라톤 대회는 지적장애 학생의 개인별 신체 능력을 고려해 세 그룹으로 나눠 까치부는 본교 교정을 출발점으로 산들자연산약초 입구(왕복 7㎞), 토끼부는 흑석무도로 12길 버스장류장(왕복 5㎞), 거북이부는 형제농장 입구(왕복 4㎞)를 반환점으로 장애 학생 모두 완주의 성취감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박미란 교장은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바라봄, 희망을 이어봄' 장애인의 날 공식 슬로건에 맞게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하는 소중한 가치를 지켜나갈 것"이라며 "학생들이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하루하루 즐겁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중학교 소프트테니스부가 전국 대회애 출전해 단체 준우승과 개인전 단·복식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전북 순창군 종합공설운동장에서 '2025년 한국중고등학교 소프트테니스연맹 회장기 전국 소프트테니스 대회'가 열렸다. 음성중은 이 대회 단체전에서 예선 A조 1위로 본선에 올라 4강에서 충남 신암중학교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열린 결승전에서 경북의 강호 문경중학교와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나 아쉽게 2대1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 복식에서는 이태재·진성찬(3년) 조가 준우승을 거머쥐었고, 단식에서는 강서현(3년)이 준우승, 이태재(3년)가 3위에 각각 올랐다. 정우택 지도교사는 "선수들의 흘린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게돼 정말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결과도 중요하지만, 함께 훈련하며 성장해온 과정 자체가 값진 경험이었다"라고 강조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금왕읍 무극중학교 관리 부지에 8레인 규모의 실내 수영장이 들어선다. 군은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무극중 옛 실습장 터(8천638㎡)에 학교복합시설을 짓는다. 무극중 학교복합시설은 총 200억원을 들여 2026년 1월 착공해 2028년 10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 곳에는 △25m×8레인 수영장 △돌봄지원센터 △AI학습센터 및 동아리방 △주차타워 △실내수영장(유아풀 포함) △늘봄 놀이교실 △실내놀이터 △GX룸 등이 조성된다. 시설이 준공되면 음성군은 군 단위에서는 드물게 4개의 공립 수영장을 갖게 된다. 군은 이미 맹동혁신국민체육센터,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음성군산업단지복합문화센터 등 3개의 공립 수영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실시한 주민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0.38%가 실내 수영장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앞서 군과 음성교육지원청은 지난 2월 학교복합시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추진협의체를 구성해 공모사업에 도전해 선정됐다. 이에 무극중 학교복합시설 건립이 지역 청소년의 여가는 물론 주민의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속적인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과 함께 주민 요구를 반영한
[충북일보] 26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가 오는 29일부터 5월 5일까지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증평군은 지난 18일 증평종합운동장에서 올해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 안전관리자 회의를 열고 경기장 안전대책과 교통통제, 주차장확보 등 준비상황을 공유했다. 군 공무원들과 경찰서, 소방서,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대회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사고예방과 신속한 대응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시설물 안전점검 △응급상황 발생 때 대처방안 △교통통제·주차대책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매뉴얼을 확인했다. 우상동 체육진흥과장은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가 안전하게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대한펜싱협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펜싱협회이 주관하며 제천시와 시 체육회가 후원하는 '제54회 회장배 전국 남녀 종별펜싱선수권대회'가 역대 최대 인원이 참가해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한펜싱협회가 개최하는 가장 큰 규모(전국 펜싱 전문선수 537팀 1천986명)의 대회로써 참가 유형별 플뢰레, 에페, 사브르 종목으로 진행되며 장소는 세명대학교 체육관, 제천어울림체육센터에서 열띤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제천에서 2020년도부터 개최된 펜싱대회는 해마다 참가자가 증가함에 따라 '스포츠 메카도시 제천'을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충청북도펜싱협회 관계자는 "펜싱팀이 업는 제천시에서 대회를 꾸준히 개최함으로써 충북 펜싱 발전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제천시와 시 체육회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안성국 시 체육회장은 "대한민국 올림픽 효자 종목인 펜싱 종목의 대회 개최지로 제천을 선택해 주신 대한펜싱협회, 충청북도펜싱협회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속해서 좋은 대회들이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직장운동경기부 실업팀이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 체육꿈나무들의 실력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진천군 육상팀은 지난달 충북체육중·고등학교 육상선수단 40여 명에게 전문기술을 전수했다. 지난 7~8일에는 충북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진천군 육상대표 선수단 30명에게 경기 전 준비운동과 출발 요령, 경기방법, 규칙 등을 지도했다. 군 태권도팀은 충북체육고등학교 태권도 선수단 32명을 대상으로 발차기 요령, 겨루기 방법 등을 가르쳐 학생들의 실력향상과 동기 부여에 큰 도움을 줬다. 진천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실업팀 관계자는 "직장운동경기부 실업팀 선수들의 멘토링 활동이 지역 학생선수들의 잠재력을 발휘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체육회(회장 윤현우)는 16일 충북 대표 맘카페 맘스캠프(대표 김선영)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상호이용 및 홍보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을 약속했다. 도 체육회는 이번 협약이 충북 체육의 저변 확대와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대표는 "맘스캠프의 전문 인력과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해 충북 체육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도민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충북 체육 발전에 깊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상호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맘스캠프는 지난 2005년 네이버 카페를 개설해 현재 13만여 명의 회원을 보유 중이다. 마켓온다, 기부활동 및 나눔·문화지원, SNS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출산 장려 및 여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수익의 일부를 여성가정, 미혼모, 소외계층을 위해 환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청 여자 씨름단이 '3회 대한체육회장 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 여자 무궁화급(80kg 이하)에 출전한 양윤서가 구례군청 설윤아를 2대0으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또 정수라가 국화급(70kg 이하)에서 2위를, 진다소가 무궁화급에서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지난 11일 개막해 17일까지 전남 보성군 다향체육관에서 열린다. 여자부는 단체전 없이 개인전만 개최했다. 영동군청 소속 여자씨름 선수 9명이 이 대회에 출전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